수술했다는 사실 자체가 가물가물
수술 했다는 사실 자체가 가물가물해지는 시점에 왔다.
이 브런치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았다면
이 변화 없는 기록을 이렇게까지 남길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다.
의사도 아플 때 진짜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고 하지 않았나.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비슷한 거 같다.
잠시지만 수술하고 눈이 미친 듯이 시렸을 때 느낌으로
눈이 아파서 온 환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고 대하게 된다.
인간은 뭐든 참 본인이 직접 겪어 봐야 한다. 하하.
※ 사실 시력은 최근에 더이상 재고 있지 않고, 내가 느끼는 것도 달라진 게 없어서 그대로 작성해놓았다.
선명도 - 10/10
선명.
안구건조 - 1/10 (인공눈물 사용량 2개/1주)
인공눈물 사용량도 일단위에서 주단위로 바뀌었다.
초점
근거리 / 장거리 모두 문제없이 잘 보인다.
통증
전혀 없다.
빛번짐
낮(0/10) 빛번짐 증상 없다.
밤(1/10) 정말 약간. 정말 가끔.
/
8개월차에는 내 눈으로 별다른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사실 라식이나 라섹하고 주로 사용하는 장비들로 거의 다 찍어봤기 때문.
카시아 같은 안구 공간을 확인하는 장비가 더 있긴 하지만
이건 주로 라식라섹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아니라 렌즈삽입술 검사할 때
사용하는 검안 장비라서 패쓰했는데
혹시 렌즈삽입술에 대해 관심이 높은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찍어 올려서 설명한번 해볼게요!
내가 아는 지식과 정보를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블로그다.
혹시나 읽다가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