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증가를 위한 노력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각 후보들은 자신의 공약을 내걸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6월 8일(금)~6월9일(토) 오전6시~오후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본 투표는 6월13일(수) 오전6시~오후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라는 개념이 어려울 수 있다. 전국 단위 선거로는 2014년 6월4일 지방선거에서 처음 시행되었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부재자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제도를 말한다. 부재자 투표 신고의 불편함을 없앤 신개념 투표라고 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투표 소개 영상을 제작했다. 혹시나 투표에 관한 정보가 없어서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을 없애기 위해서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투표에 관심이 없는 젊은 층을 겨냥해서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를 마케팅에 활용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QR코드를 이용한 우리동네 후보자 찾기, 원하는 사전투표시간, 투표빵 시식회 등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서 조금 더 쉽게 투표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투표율을 증가시키려는 노력은 정치인들에게도 나타난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투표율 증가를 위해 오는 8일 사전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대선에 비해 낮은 관심도를 사전투표를 통해 끌어 올리겠다는 발언과 함께 사전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사전투표율 20% 최종투표율 60%를 넘으면 남여 국회의원들의 머리를 파랗게 물들이겠다는 이색공약도 화제가 되었다.
대선보다 관심이 낮은 선거지만 우리 동네 민주주의를 펼치기 위해 많은 유권자들의 투표가 필요하다.
참고자료
http://www.nec.go.kr/vt/main.do
http://www.sedaily.com/NewsView/1S0OT7IJ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