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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0-12 훈련 (워밍업 + 빌드업 + 역습상황)

by 디에고
빙고게임.png

1. 워밍업


구성: 가운데에 링 3X3형태로 배치 + 양팀 분배 +각 팀에 색깔이 다른 조끼(이미지에서는 접시콘으로 대체)3개 분배

진행: 한명씩 자기 차례에 접시콘을 놓아 한줄 빙고를 만든다. 접시콘이 없는 순서부터는 놓여져 있는 접시콘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다. 승리한 팀은 옆에 배치된 공을 찰 수 있는 특권이 생긴다.

코칭포인트: 아이들의 순간판단력도 향상시킬 수 있고 '슛팅'이라는 동기유발도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도 빙고게임 하는 것을 봤으나, 슛팅까지 덧붙이는 것은 보지 못했다. 참 좋은 '당근'이라 생각한다.


빌드업.png

2. 빌드업 훈련 (무브먼트 강조+방향전환)


구성: 7vs7경기를 대비해야하므로 6명의 필드플레이어로 2팀 구성

진행: 4번이 2번에게 패스한다. 2번은 3번에게 패스한다. 이때, 6번은 빠르게 뒷쪽으로 공간을 확보한다. 3번이 6번에게 패스한다. 6번은 측면의 5번에게로 패스한다. 5번은 런닝크로스를 시도하고 쇄도하던 선수들이 마무리한다. 한번은 2번쪽 방향, 다음 차례는 6번쪽 방향으로 진행한다.

코칭포인트: 측면에서 공을 받게 되는 선수는 바디포지션을 항상 열어서 받도록 해야한다. 앞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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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업 훈련 2 (무브먼트 강조)


1. 1-2-3-1 대형이다. (스페인은 이 연령대에서 7v7경기함)

2. 구성: 7vs7 경기에서 필드플레이어가 6명이므로 6명씩 2그룹 구성. 경기장 측면쪽에는 수비벽으로 활용될 막대 또는 수비모형 필요.

3. 진행: 1번이 2번에게 패스한다. 2번은 같은 방향 측면의 3번에게로 패스한다. 이때, 6번선수는 받아주는 '지원' 움직임을 해준다. 그리고 3번선수와 6번 선수는 벽패스를 시행한다. 이후 3번은 런닝 크로스를 시도하고 쇄도하던 나머지 선수들이 마무리한다. 1번이 2번에게 한차례 2번이 1번에게 한차례 하며, 양쪽 번갈아가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코칭포인트: 측면에서 공을 받게 되는 선수는 바디포지션을 항상 열어서 받도록 해야한다. 앞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마무리 속도.png

4. 공격 마무리 (경기 중 역습상황:신속한 마무리가 포인트)


상황: 경기 중 역습해서 빠르게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구성: 공격팀(파랑색) 3명 vs 수비팀(빨강색) 3명 구성 + 골키퍼 1명 배치 / 수비팀 중 1명은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 있고 나머지 2명(3번과 4번은)은 뒷쪽에서 기다린다. 코치가 패스를 공격팀에게 주면 시작이다. 공격팀은 앞에 있는 상대 수비수를 뚫어내고 빠르게 마무리해야한다. 뒤에 있는 수비팀 2명은 빠르게 수비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코칭포인트: 처음 코치에게 패스 받는 선수가 공을 제자리에서 볼을 받으면 그만큼 속도는 죽게된다. 그러므로, 이동컨트롤을 해야한다고코칭한다.


휴, 하루에 2팀 실습하는 건 빡세다. 배도 많이 고프다. 그래도 즐겁다. 그나저나 마드리드는 왜 비가 안그치는 거지? 대표님 말씀으로는 이런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내가 마드리드에 온 이후로 비가 안온적이 없는데..ㅎㅎ

제발 화창한 마드리드의 날씨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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