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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비 Apr 21. 2024

진실

창작시

진실



세상에는 억울한 일이

참 많다

억울하다고 외쳐도

귀머거리들은 들은 체 만 체 한다

그렇게 또 하나의 죄를 짓지만

정작 죗값은 억울한 사람들이 받는다

단테는 그래서 신곡을 지었을까?

푸코는 감시와 처벌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한 걸까?

세상의 억울한 자에 귀 기울이는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존재하지 말고 삶을 사는 사람이 되자


주의: 분별력을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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