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루비 Jun 25. 2024

도도 미끄럼틀

창작시 

도도 미끄럼틀     


높은 도에서

낮은 도로 미끄럼     


피아노의 옥타브처럼

내 마음도 

들쭉날쭉     


어느 날은 깜찍한 동요

어느 날은 설레는 재즈

어느 날은 우아한 클래식    

 

피아노의 옥타브처럼

내 실력도

들쭉날쭉하지만     


피아노와 함께하는 

시간은 행복해     


도도 

내 마음의 미끄럼틀



프리픽 이미지


매거진의 이전글 선한 인간관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