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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사청장 Jul 11. 2019

작가님~ 소리 들어보는 것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브런치 작가 패스하기

안녕하세요 인사청장입니다.


최근 몇몇 분들에게 '작가님'이라는 호칭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 듣고 있습니다. 제가 책을 아직 출판을 하지는 못한 상태이지만, 책을 내고 싶은 생각에 원고를 온라인에 올려놓았기 때문이죠.


네, 바로 브런치를 통해서 원고를 발행함으로써 아직은 낯간지럽고, 나를 부르는 것 같지 않은 '작가님'이라는 호칭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마케팅을 공부하고, 성과를 내서 그것을 기반으로 또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강사이자 멘토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마케팅에 대해 알아갈수록 머리가 아픈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 와중에 보다 명확해지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책을 통한 마케팅입니다.





책은 또 다른 내가 되어
나를 홍보하는 마케팅 전략




책은 또 다른 내가 되어 읽는 사람에게 정보를 주는 역할도 하면서 책을 읽는 사람을 설득함으로 다시 나를 찾아오게 하는 보다 높은 수준의 마케팅을 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냅니다.



퍼스널 브랜드, 포지셔닝, 메신저 등 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강의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책이라는 요소가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며, 저 또한 이에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책을 낸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에 관련 강의를 듣고 책을 내기까지 1,0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어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습니다.좋은 책쓰기 코치를 만난다면 물론 성장은 빠를 것입니다. 그런데, 그만큼의 비용을 지출하는 게 사실 쉬운 결정은 아니죠.


저 또한 그렇게 느꼈고, 스스로 원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쓰고 책을 출판해보고자 마음을 먹고 진입한 곳이 바로'브런치'입니다.




브런치는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같은 곳





브런치는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블로그보다는 훨씬 덜 상업적이고 글은 상당히 정제되어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훨씬 순수한 느낌이랄까요.



이곳 브런치는 다른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명확히 다른 점이 하나 있으니, 바로 '발행' 즉 노출을 하기 위해서는 작가 신청을 해야 하며, 작가 신청을 하여 통과를 해야지만 써놓은 글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으며 비로소 '작가'라는 호칭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운 좋게 한 번에 작가 신청을 통과했지만, 운이 없으신 분들은 5번도 떨어졌다는 글을 본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브런치에서는 통과의례처럼 첫 글의 제목이

<드디어 브런치 작가가 되다!>같은 느낌의 글이 여럿 있습니다.(전 아니지만요 ㅎㅎ)




브런치에 가면 어떻게 작가 신청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긴 합니다만, 이 글에서는 제 시선으로 풀어내려 가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제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수강생들에게 브런치 작가가 되는 것을 권하고 있으며, 그분들에게 방법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것이 힘들다 보니, 이 글로 한방에! 편하게! 소개하려는 것이 주된 목적이기도 합니다 ㅎㅎ



자,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서두가 상당히 길었죠?ㅋㅋ





브런치 작가 신청하는 방법









이렇게 브런치에 가시면 왼쪽 상단의 3줄 버튼이 보입니다. 이곳을 눌러 로그인을 하시면 아래처럼 자신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 계정은 예전에 임시로 만들었던 브런치 계정으로 제 실제 계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글쓰기와 작가 신청 버튼이 있습니다 즉, 글은 쓸 수 있으나 발행하려면 작가 신청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래 사진이 실제 제 계정인데, 작가 신청 버튼은 없고 바로 글쓰기 버튼이 있습니다.




글을 쓴 뒤에는 내가 원하는 매거진에 바로 글을 발행하거나 혹은 나중에 발행하기 위해 저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기서 매거진은 한마디로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하나의 특정 주제라고 할 수 있는데, 매거진을 여러 개 생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매거진 = 단행본 



이 정도면 비슷한 매칭일 것 같습니다.





작가 신청 통과가 안된 상태에서는 위의 그림처럼 저장만 가능하며, 발행은 불가능합니다.



그럼 왜 글은 쓸 수 있게 해뒀을까요?



제가 작가 신청한 2018년도에도 동일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만, 프로세스가 약간 변형된듯싶습니다. 그전에는 통과해야 쓸 수 있게 되어 있던 것 같은데...



작가가 아니어도 글을 쓸 수 있게 해 둔 것은, 작가 신청자들이 쓴 원고를 미리 살펴 봄으로써 이 작가가 진짜로 브런치를 풍요롭게 할 예비 작가인지 혹은 괜한 작가 신청으로 브런치 팀을 괴롭힐 목적인지 가려내기 위한 척도로써 작용하는 것은 아닐까 추측합니다. 저는 원고 없이 소개만 잘 써도 통과가 되었지만 이제는 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결론은, 작가 신청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편의 정성스러운 원고를 브런치에 저장을 해놓는 것이 유리하다 판단됩니다.


아래부터는 브런치의 작가 신청 페이지를 그대로 가져와 보았습니다. 







네, 여기서 이야기 한 것처럼 꼭 필요한 것이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 작가 소개

2. 활동 계획

3. 직접 쓴 글



작가 소개, 


벌써부터 설레네요. 내가 작가라니


작가 소개에는 뭐가 들어가야 할까요.



정해진 형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누구이며, 누구이기 때문에 그 시각으로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려 한다. 가 전달될 수 있다면 패스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대표적으로 브런치로 유명해진 어떤 공익근무요원 개발자가 있으신데, 개발자의 시각으로 공익근무요원을 하며 정부가 필요로 하는 것들에 대해 툭툭 해결해주는(그러나 실력이 압도적인 개발자...) 그런 글들을 쓰셨었습니다.


그런 분의 작가 소개에는 그런 에피소드 일부가 반영되어 있을 것이고, 그런 시각으로의 글들은 상당히 신선하기 때문에 작가 신청 패스는 좀 수월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특출난 분만 작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고요? 네, 저도 무난하게 패스를 했기 때문이죠.


제가 패스했던 작가 소개는 아래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https://cafe.naver.com/insacheong/4590





좌절금지


승인이 안될 수 있습니다.


네, 제 수강생 한 분도 3번째에 합격을 했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았나 봅니다.)


그러니, 한번 떨어졌다고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될 때까지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글을 꾸준히 쓰신다면 통과에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작가 신청 안내를 읽어도 뭔지 모르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 분들을 위한 브런치 팀의 추가 안내입니다.
























자, 이제는 실제로 작가 신청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작가 신청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뜹니다



'브런치 저장 글이 없습니다'











이렇게 뜨는 이유는 그만큼 저장된 원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로세스로 보입니다. 아마 어뷰징 작가 신청들이 좀 많았었나 봅니다.








01. 작가 소개


이곳에 300자 내외의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하면 됩니다.

300자면 생각보다 얼마 안됩니다.







02. 브런치 활동 계획


브런치에서 어떤 글을 발행할 것인지에 대해서 풀어서 쓰거나 혹은 목차 형태로 써도 좋습니다.



저는 목차 형태로 10개 정도의 제목을 작성하여 올렸습니다.  저는 좀 수월했던 게, 브런치를 해야겠다 마음먹음과 동시에 원고를 하나씩 계속 작성을 해왔었고, 원고를 작성하기 전에 이미 30개 정도의 소제목을 결정해놨기에 그중 일부를 편집해서 올리는 것은 쉬웠습니다.



책을 쓰기 위해서는 대주제를 정하고 그 아래 소주제를 정하는 리스트 형태로 작성하면 수월한데, 이 리스트 작성에 정말 좋은 툴인 워크플로위를 강력 추천합니다.









03. 자료 첨부


아 여기 나와있긴 하네요. 선정 검토 시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말이죠.  즉, 작가하려면 글부터 쓰라는 이야기입니다. ㅠㅠ



왜 때문에 이렇게 어렵게 바뀌었을까요..

이유는 알지만. 그래도.. 좀..








04. 마지막 단계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URL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티스토리, 혹은 홈페이지 등의 링크를 걸고 난 후 신청서를 보내면 완료됩니다.

이것까지 본다는 것은 보다 철저하게 검증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자, 이렇게 실제로 입력하는 것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작가 신청 통과 가능 하시겠죠?ㅎㅎ



제가 브런치를 소개하고 글을 써보는 것을 권유하면 대부분의 첫 반응은 이렇습니다.



도대체 어떤 글을 써야 하나요?



제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자신이 보다 잘 알고 있고, 이야기하기 싶은 주제에 대해 나만이 할 수 있는 시각으로 접근하셔서 좁히고 좁히시면서 써나가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권투를 빌겠습니다.

브런치에서 작가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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