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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머니펌프 Dec 08. 2023

실패를 끝내는 독서법!(2)

[머니펌프]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독서방법 공유


독서습관을 들이는 좋은 방법이 있어서 소개하다 보니 글이 길어져서 끊고 이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생각나는데 점점 더 끊어서 간소화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글을 쓰면서 필요 없는 부분을 찾아서 지워버리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열심히 써놓은 문장을 지운다는 것은 언제나 아쉽습니다. 좋을 글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부분이지만 요즘은 긴 글을 읽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독자들이 많아서 항상 신경 쓰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난번에 이은 독서법을 세 번째 부터 소개하겠습니다. 한 번 더 말씀드리지만 제가 소개해 드리는 독서법은 고명환 작가님이 알려주시는 방법입니다. 더 궁금하거나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고명환 작가님이 나오는 유튜브를 찾아보시면 정말 좋은 내용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셋째, 엉망진창 독서법입니다. 


이런 경우 있으실 겁니다. 책 한 권을 아직 다 읽지 않았는데 읽고 싶은 책이 생겼다던가 지금 당장 읽어야 할 책이 생겼던 경험 말입니다. 완독하지 않은 책을 다시 책꽂이에 꽂아두고 새 책을 읽으려니 미련이 남고 찝찝하기만 합니다.  결국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는데 고명환 작가님은 생각을 달리합니다. 더군다나 적극적으로 추천하기도 합니다. 바로 여러 책을 동시에 읽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저도 이미 실천하고 있었는데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지난 포스팅에 독서 습관을 들이는 방법을 먼저 설명했었습니다. 아침에 책을 보거나 10쪽 독서를 하는 방법이었지요. 그와 함께 도움이 되는 것이 주변에 책을 두는 것입니다. 저는 쇼파에 한 권, 서재에 한 권, 직장 사무실에 한 권, 가방에 한 권, 이렇게 배치시켜 놓습니다. 물론 주로 읽는 책 위주로 읽기는 하지만 언제든 손만 뻗으면 닿는 곳에 책을 둡니다. 이렇다 보니 집에 두는 책은 에세이나 시집처럼 무겁지 않은 책을 두고 손에 잡히면 시간이 되는 정도만 읽고 내려놓습니다. 

때론 안방이나 서재에 있는 책을 못 보기도 하는데 주로 읽는 책이 있어서 독서가 끊기지는 않습니다. 듣기에는 복잡하고 집중도 안 될 거 같지만 의외로 아무 상관이 없이 잘 읽히고 있습니다.


또한 작가님은 여러 분야의 책을 읽으니 새로운 아이디어가 자주 떠오르는 것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일과 관련된 마케팅 책만 보는 것이 아닌 인문학이나 소설 등에서도 충분히 현실에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합니다. 각 잡고 앉아서 보려고만 하면 부담되고 안 될 수도 있으니 이런 환경을 만들어 두면 자주 독서를 하는 습관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넷째, 책에 메모하기입니다. 


저는 주로 알라딘에서 중고책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의외로 깨끗한 책을 5000원~10000원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깨끗한 책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저는 책을 읽을 때 그렇게 깨끗하게 읽지는 않습니다. 저와 약간은 다르지만 작가님도 책에 메모를 하며 읽는다고 하는데 두 가지 내용을 메모한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는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문장을 마지막 페이지나 앞 페이지 빈 종이에 하나씩 적습니다. 저는 책을 읽고 한 가지 교훈만 얻어도 성공했다고 생각하는데 작가님도 그 부분에서는 저와 의견이 같았습니다. 그 한 가지 교훈을 얻기 위해 읽으면서 좋은 문장을 책 뒤편 빈 종이에 적어 둡니다. 그렇게 적어두고 책을 모두 읽은 후에 그중 가장 필요한 문장을 골라서 기억한다고 합니다. 저와 방법이 약간은 다르지만 제가 배워야 할 방법 같아서 소개 드리고 싶었습니다. 

책의 장황하고 좋은 문장들을 모두 기억하면 정말 좋을 것입니다. 우리의 머리가 따라준다면 말이죠.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들었을 때 너무 좋은 방법이라 당장 해보기로 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문장 옆의 공간에 자신의 생각을 간략하게 적는 것입니다. 저는 독서를 하는 이유를 크게 3가지로 나눕니다. 

첫째, 생각의 확장, 둘째, 지식의 발견, 셋째 마음의 위안입니다. 

생각을 확장하기 위해 인문학과 고전을 읽고, 지식을 알기 위해 전문서적을 읽습니다. 마음의 위안을 위해 시와 소설을 읽습니다. 어떤 목적이든 책을 읽다 보면 작가와 생각이 비슷한 경우도 있고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해석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좁은 공간이지만 간략하게 저의 생각을 적어둡니다. 

저도 예전부터 그렇게 책을 읽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 책을 펼쳤을 때 제가 예전에 했던 생각을 다시 발견하는 것도 독서의 재미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쓰는 방법이긴 한데 별건 아닙니다. 

책을 읽기 시작할 때 맨 앞장에 날짜를 적습니다 (ex. 2023/12/06~       ) 그리고 아래에 책을 구매한 이유와 책에서 기대하는 것들을 간략히 적습니다. 보통 3~4줄 정도 됩니다. 책을 모두 읽으면 첫 장에 독서를 시작한 날짜 뒤편에 완독한 날짜를 적습니다. 그리고 느낀 점을 간략히 3~4줄 정도를 적어둡니다.  종종 예전에 읽었던 책을 펼쳐보는 편인데 그럴 때 이렇게 해두니 언제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책을 읽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알수 있어서 저를 기록하기 좋았습니다. 이건 제가 쓰는 방법이니 참고만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독서방법에 대한 고명환 작가님의 4가지 방법은 꼭 익히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고명환 작가님의 독서를 하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만약 제가 실패해서 힘든 시간에 이런 방법을 알았다면 조금 더 부담 없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는 약간 무식한 독서를 했던 거 같습니다. 어떤 독서든 제겐 필요했기 때문에 결국 도움은 됐지만 이왕이면 효과적인 독서법과 효과적으로 독서습관을 알고 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지금 실패를 겪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면 생각이 비슷한 친구에게 위로받는 건 그만하시고 독서로 생각을 확장시키기 바랍니다. 나와 비슷한 사람과 계속 만나는 건 적어도 실패했을 때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잠시 연락 끊고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무단히 스스로를 성장시키세요.  어느덧 실패를 딛고 앞으로 달리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실 겁니다. 




이상 < 실패연구센터 > 머니펌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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