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왜 이렇게 가을이 금방 흘러가버릴까요?
이번 주에 추워진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감기 조심하시길 바랄게요.
이 책을 읽으며,
제 어릴 적 추억도 소환되고
지나가다 너무 머리 스타일이 웃겨서
한 친구를 골려 먹었거든요. ㅎㅎ
여기 주인공, 록희 성격이 참 마음에
들어요. 저와도 좀 비슷한 거 같습니다.
할머니와도요.
‘도대체 왜왜왜 이 동아리를 만들었을까?’
의 질문이 생겼는데요.
계속 읽어나가며 정말 록희의 생각에
아주 많은 공감을 하구요.
아참! 저희 아이들은 한국학교를 나왔습니다만, 한국학교에 다닐 때는 아주 책 읽기를 좋아했습니다. 제가 아주 열심히 시킨 경험이 있어요.
시켰다기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지구가 많이 아픈 건 사람들 때문이라고들 하죠. 사람의 욕심이 지구도 아프게 하고, 사람 간에도 아프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이것저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면 좋겠습니다.
물론 교사들도 말이죠. 부모님은 굳이 읽어야 할까요? 갑자기 드는 생각입니다만, 제 경험에 따르면 그렇습니다만..
이 책은 출판사 창비에서 제공받아
책 소개를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