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땡의 모험'은 1929년 1월 어린이 잡지 '소년 20세기' 속 '소비에트에 간 땡땡'에서 시작했다.
작가 에르제가 벨기에 보이스카우트 잡지에서 연재했던 '풍뎅이 순찰대장 토토'를 모티브로 삼았는데 보이스카우트 단원이 아닌 신문 기자로 캐릭터 변형을 시도했다고 한다.
초기엔 반공만화에 가까웠지만 점차 모험물의 성격이 짙어졌고 히트를 쳤다. 2011년엔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잭슨이 한 에피소드를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로 영화화하기도.
땡땡의 상징인 푸른 옷에 갈색바지 조합은 땅과 하늘의 조화를 상징하는 '아주로 에 마로네'라 불리기도 한다.
2024년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이 여기서 영감 받아 어웨이 유니폼을 만들었다. 황금색 아디다스 로고와 함께 벨기에 축구 창립연도인 숫자 1895도 새겨져있다. 마킹은 유일하게 어웨이를 입고 뛴, 유로 2024 조별리그 3차전 우크라이나전에서 MOM이 된 케빈 데 브라이너로 했다. 마지막 국가대항전이 될 지도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