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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끼장미 Jan 25. 2023

지금, 미래교육 담론을 시작해야 할 때

교육현장 특파원이 전하는 미래교육 이야기

세계미래보고서 2050


1. 책내용


1. 거대한 변화

2. 파괴와 창조

3. 문제 해결

4. 융합과 연결

5. 확장

6. 건강 수명

7. 미래 주요 도전과제 15



2. 책 속의 한 줄

미래는 기술의 변화에서 온다. 인간은 변화에 저항할 뿐,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 기술이 세상을 바꾸면 그 뒤에는 사람들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바뀐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미래가 된다.

......

그런데 미래는 지금처럼 '지성을 가진 유일한 생명체 인간''취업과 사업 성공으로 얻는 부와 명예''나이 드는 삶이 자연의 원리'같은 가치관과 목적을 가지고 봐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기술이 세상을 바꾸면 저항하던 인간의 가치관과 사고방식도 바뀌기 때문이다.

...

실업률이 50%에 달하는 2050년에는 '취업'이 더는 중요하지 않다. 풍족해진 지구에서 모든 구성원이 양질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를 재분배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또 생계를 위해 일할 필요가 사라지면서 사람들은 취업과 경제적 성공을 목표로 하기보다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완전히 다른 어떤 목표를 갖게 된다. 그것이 새로운 '일자리'가 될 것이다.


-창조, 융합, 연결, 확장 등 미래를 보는 사고방식을 변화시켜 주는 키워드로 2050년을 살펴본다.


335P>

• 교육과 학습의 환경 변화

-오늘날 인류의 대다수가 세계의 지식 대부분을 접하고 이용할 수 있다

-구글과 위키피디아 덕분에 '모르겠다'라는 말이 사라지고 있다.

-3차 교육 입학률은 2000년 19%에서 2010년 30%로 증가했다.

-젊은 층의 식자율은 1990년 83.4%에서 2015년 92%로 개선된 한편 성인의 식자율은 75.7%에서 86%로 증가했다.

-발전된 기술력을 가진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 선입견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 지적이고 현명한 인류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능의 향상을 국가적 교육 목표로 선언한다.

-세계 모든 어린이가 18개월 이내에 스스로 기본적인 읽기, 쓰기, 산술능력을 독학할 수 있는 확장형 공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온라인 학습 시스템의 보편적인 접근과 민주적 이용을 국가적 목표로 세운다.


3. 리뷰


교육현장은 이제 [혁신교육]의 담론을 넘어 [미래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 역동적 변화의 한복판에 내가 있고, 아이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미래교육]에 대한 깊은 성찰과 담론의 과정이 결여된 채, 숨 가쁘게 미래교육을 좇아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양상에 코로나-19가 한몫했다.



교육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당위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수업, 이를 지원 하기 위한 디지털 기기와 각종 온라인 수업 플랫폼 등 교육현장은 미래교육을 위한 기술의 변화를 순식간에 받아들였다. 그러나 [에듀테크]가 [미래교육]의 전부를 말하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에 교육현장에서는 그동안 미뤄두었던 [미래교육]에 대한 담론을 시작해야 한다. 지금과 다른 미래를 공부하고 예측하며, 지금과 완전히 달라질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자기실현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야 한다.



이러한 고민의 미래교육 담론을 위해 [세계미래보고서 2050]의 미래를 보는 눈은 유익하다. 미래의 거대한 변화를 이해하고, 기존의 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우리의 확장된 역량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글로벌 미래예측 기구들은 미래기술 캐스팅해서 함께 의견을 나누고 논쟁을 벌여 미래를 바꿀 큰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를 예측한다고 한다. 서로 다른 발전 속도와 문화를 가진 각국의 의견을 통합해야 진짜 미래예측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미래학자들의 예측에도 한계는 있게 마련이다. 이에 우리(교사)는 교육 현장의 전문가로서 현장의 변화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정교하고 정확한 미래예측이 가능한 현장 연구가로서의 책무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미래교육을 향한 담론을 시작하려는 이 땅의 모든 교육현장 전문가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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