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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유인 Jan 08. 2020

'언제'라는 타이밍의 중요성

[서평]언제 할 것인가 - 다니엘 핑크


언젠가.. 추천 도서 리스트를 찾던 중 구입하게 된 책
"언제 할 것인가"
아마 인용해 놓은
책 표지에 쓰여있는 문구가
나의 지갑을 열었던 것 같다.


하지만..
한동안 서재 책꽂이에 꽂힌 채로
몇 개월이 지나고
드디어 읽게 되었다.

그 이유는
결정하고 알려야 하는 일이 있는데
결정은 했고..
언제 알려야 할지 고민하던 중..

책꽂이에서 잊혀 있던 책 발견!!
뭔가 얻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 문제는 이렇게 해결하는 거야
이거는 이렇게 배우는 거야
삶은 이렇게 사는 거야 등등
'어떻게'에 대한 정보들로 가득한 요즘 시대에
'어떻게'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언제'라는 것을 강조하는
저자 ㅡ 다니엘 핑크


본문 중에서
우리의 삶은 '언제'라는 결정의
끊임없는 연속이다.


공감 200% 되는 구절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언제 밥 먹지?
아니, 일어나기 전부터 언제 일어나지?

언제 출근하지?

언제 퇴근하지?

등등....

끊임없는 '언제'라는 물음의 연속들..

'언제 얘기 하지?'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

우선 생체 리듬을 찾는다.
나는 과연 종달새 형 인간인가
올빼미 형 인간인가.
(참고로 난 종달새형 인간에 가까운 듯.)

어느 쪽 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에 맞는 적절한 시기를 찾기 위함일 뿐



책을 읽다 보니,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렇다 저렇다 하는 점이 많은데
자칫 맹신할 수 있을 우려가 있어 보인다.
나는 그냥 참고만 했다.


무엇보다 휴식의 중요성이
평상시 나의 생각과 같았다.

특히 10분 ㅡ 20분 정도의 낮잠이
큰 효과를 불러온다는...

또한 이전 서평에서 소개했던

몰입의 상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더 효과적이라 한다.


여하튼 잘 쉬는 법도
연구하고 터득해야겠다.

뒷부분에서는
시작 ㅡ 중간 ㅡ 끝의
각각 중요한 점들을
잘 설명해 주었다.

특히 시작 부분에서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는
동기부여 방법이 획기적이었다.

마지막은 조직에서의 타이밍에 중점을 두었다.
이 부분은 현재 회사생활뿐만 아니라
모임 활동, 나아가
 나중에 내가 조직을 운영할 때 적용해보면
좋을만한 내용들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읽기 전 얻고자 하는 답을
직접 책 속에서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답을 찾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떤 일에 있어,
 타이밍을 고민한다면.
꼭 한 번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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