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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동욱 Sep 02. 2020

현실과 행복은 내면을 통해 나오게 된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서평

 믿음이 있는 생각 만들기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세상이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있고 나는 그 사실을 믿고 있다. 나는 하나님이 생각(말씀)을 통해 세상이 지은바 되었듯이 지음을 받은 우리 인간도 생각(언어)의 힘을 통해 물질적인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생각이 물질을 만든다는 것은 상식적인 개념이기도 하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 모니터와 스탠드, 책상 조차도 누군가의 생각을 통해 이루 지기 시작하였다. 생각하지 않고 서는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은 실상 현실적이지 않다. 


그렇다면 생각의 힘은 어떤 식으로 그 힘을 가질 수 있을까? 


나는 생각이 힘을 크게  발휘한다는 것은 그 생각에 믿음이 함께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믿음을 가진 생각을 신념이라 부른다. 자신이 가진 생각에 대해 믿음을 가질 때 그 믿음은 실제의 세상에 힘을 발휘되기 시작한다. 플라세보 효과(기대효과)가 그러한 믿음의 힘의 한 부분이다.


내 생각을 믿음으로 현재화시키는 방법이 나에게는 몇 년 동안 가장 큰 화두의 주제이다.  신념에 관해 여러 지식들도 있지만 나는 자신이 원하는 생각을 의식적으로 말하거나 인출해 나가는 것이고 또한 자신이 생각하는 상상을 의식적으로 계속해나가는 것을 요즘 주목한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의 작은 믿음의 생각들이 겹겹이 겹쳐 믿음을 가진 신념이 되어 가게 되는 것이고 결국 힘을 가진 믿음은 현실적인 물리적 세상을 이룬다. 


 우리가 신념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의 몸은 그 믿음대로 반응하게 되고(플라세보 효과) 우리의 무의식은 그 믿음에 최적화해서 행동하게 되며 믿는 만큼 인간은 행동하기 때문에 사람을 실제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초현실적인 우주의 원리도 물리적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생각은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다. 온 우주 안에서 이 힘을 대신할 힘도 없고 이 힘을 능가할 힘도 없으며 이 힘을 막을 어떤 힘도 없다....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우주 안에 가장 강력한 힘을 소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338p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의 저자 김승호 회장님은 그러한 생각의 힘을 순차적으로 설득력 있게 설명하신다. 

 1. 자신이 목표(생각)를 결심하고 

2. 지금이 생각할 수 있는 이 순간이 가장 좋은 것이라 인식하고 

3. 자신의 생각을 믿고 자신을 사랑하며 나아가라 강조하신다. 

그리고 내가 위에 말한 바와 같이 이러한 자신의 목표(생각)를 계속적으로 마음속에 두기 위해 계속적으로 목표를 잊지 않기 위해  쓰며 상상하길 강조하신다. 


물론 미래의 계획과 자신의 의견과 같은 거시적 영역뿐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실제적인 일상에  생각을 집중하는 것 자체 모든 생각은 현실을 만들 엄청난 힘을 가진다. 위기와 난관이 올 때에도 우리는 공부하며 의식적인 생각에 몰두할 때 장애물을 뚫을 수 있다. 모든 일들은 생각을 통해 시작되었고 생각의 힘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생각하자. 



행복은 내면의 자각을 통해 이루어진다. 


우리가 태어나서 벌어놓은 모든 것은 소멸된다. 소멸되는 것에는 진정한 행복이 없다. 행복은 영속적인 것을 찾아 인간과 우주에 대한 사랑을 실현함으로써 가능하다. 물적인 부를 추구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삶은 아무리 부를 가져도 행복할 수 없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338p



우리는 행복을 쫓아간다. 더 크고 좋은 것을 향해 물질을 향해 계속해서 일하고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물질 자체가 우리를 풍족하게 할 수 있을까? 물론 나도 물질 자체가 행복과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비록 물질을 가질지라도 우리는 내면의 가치를 향한 결정을 통해 행복은 가능하다. 우리 몸에 대한 반응 식욕, 수면욕, 성욕 등을 넘어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를 선택할 때 우리는 우리의 삶에 주체적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나는 언제든지, 누구든지, 얼마든지, 어디든지, 시간과 금액에 상관없이 여행을 할 수 있을 만큼 자유와 돈을 가진 사람이다. 그러나 그래서 내가 행복한 사람이 된 것은 아니다. 나는 자유롭게 사고하고 도전을 즐기고, 남을 도울 능력과 시간이 있고, 궁극적인 가치와 진리에 여전히 목마르다.
 그래서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339p




우리의 물질을 가장 상징적으로 대표하는 것이 돈이다. 하지만 물질과 돈이 우리를 더욱 풍족하게 할 수 있을까?  아니다. 그 자체만으로 우리는 온전히 풍요로워질 수 없다. 물질이 있다면 그 물질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할 때 우리는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이다. 우리가 돈이 없을지라도 우리가 우리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다면 우리는 풍요로운 가치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비록 우리가 처한 현실이 작고 낮고 힘들지라도 우리는 일상의 감사와 사랑을 통해서 그 풍요로움을 선택할 수 있다.

내가 지금 이 순간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과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의 마음을 품을 수 있듯이 당신의 행복은 당신의 내면의 자각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자존감의 뿌리 


변화에 끌려다닐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고 변화를 이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존감이 충분하면 누구와 비교해 자신을 평가하지 않게 된다. 나 스스로 가장 높은 곳에 있기에 비교할 이유도 방법도 없다. 이때야 비로소 막힘이 없어져 시야가 넓어지고 보는 만큼 자유롭게 되고 사랑하게 되며 행복을 얻게 된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194p



나는 종종 환경에 세상의 흐름에 끌려 다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하지만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환경을 변화하고 자신 자체가 세상이 되는 사람만이 깊은 자존감의 뿌리가 되어 주체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이다. 나도 이제 경험해 나갈 과정들이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 같은 스타만이 그러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자존감을 얻을 권리를 가지는 것이 아니다. 우선 자신의 인생이라는 세상부터 견호히 만들어 나가야 하고 자신의 주변의 세상을 변화시켜 나감으로 우리는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다. 


세상을 바꾸어 나간다는 것은 부와도 연관이 있다. 어느 페이스북의 친구는 이렇게 말한다. 자신만의  의견 또는 진라가 담겨있는 세상을 만들고 그 세상에 설득을 주어 사람들을 동참하게 하고 그 세상을 자본과 연결을 시킨다면 그것이 부의 축적의 방식이 된다. 

우리는 우리의 세상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그곳에 우리의 가치가 있고 우리의 자존감이 있는 방향이 있다. 

    





나 스스로 신념을 가지려면 내가 판단하고 내가 생각하고 내가 결정해야 한다.
자신 마음속에 우주의 원리가 될 만한 지혜를 찾아보고 인간 삶의 본성에 대해 이해하려 힘쓰자. 


이 세상에서 가장 믿고 따르고 존중하고 존경해야 할 인물은 자기 자신이다.
싸워 이겨야 할 인물도 자기 자신이다. 반드시 자기를 이겨야 자기를 존중하고 존경하게 된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나다.
내 돈도, 학력도, 부모도 아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는 것뿐이다.
 항상 자기 자신의 본질을 돌아보고 내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 변화 안에서 어떻게 스스로 혼자 설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자신을 가장 믿는 사람이 자신이 될 때까지 끊임없이 자존감을 잃지 않아야 한다. 


끊임없이 자신의 신념을 가지도록 주체적이고 생각하는 과정을 가져야 하며 자신을 이겨내며 자신이 자신을 존중할 정도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자존감은 그대로 얻어질 결정체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를 존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완전함을 위하여


내 무의식은 완벽해지기를 원한다. 내가 완벽 해지자하는 욕심은 내재된 결핍을 통해 이루어진다. 내 결핍은 항상 최고의 모습을 향하지만 하지만 완벽이란 개념은 한 형태가 아니라 과정이다. 


우리의 삶이 완벽한 것은 그 삶에 고통과 좌절과 상처와 아픔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틈으로 빛이 들어와 내 안을 비추기에 완벽한 것이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380P


그렇다 우리 삶이 완벽한 것은 그 완벽한 형상이 있기에 완벽한 것이 아니다. 겨울밤의 광장은 어둡고 추운 가장 불완전한 공간일지 몰라도 광장을 비치는 빛과 함께 하는 이들의 말소리와 따뜻한 마음들만  있다면 가장 완전한 공간이 된다.

 스타크래프트를 해본 적이 있는가? 무적 치트키를 쓸 때 그 게임은 완전하지 않다. 무적을 쓰지 않고서도 유닛마다 공격력과 방어력이 다르고 상성이 있을 때 그 게임은 게임의 본연대로 가장 완전한 모습을 띤다. 


당신의 삶이 우울하고 힘든가? 하지만 그 어둠을 비칠 거인도 색을 칠해줄 모든 색과 자재도 당신과 당신 주변에 있다. 당신만의 완전함을 세상에 만들어갈 수 있다. 형상을 띄는 완벽한 한 모습이 아닌 불완전한 것들을 통해 인생의 아름다운 완점함을 만드는 당신과 내가 되길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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