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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순희 Dec 01. 2024

손끝에서 느껴지는 물성매력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잡아라


한국 책쓰기 코칭 협회에서 주관하는 도함사필 2기 11일차입니다.

한 달에 두 권 '도란도란 함께 읽고 사각사각 필사하기(도함사필)'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첫 번째 책으로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선정해, 책을 읽고 필사하고 있습니다. 필사한 후 짧은 내 생각도 곁들여서 쓰고요.




손끝에서 느껴지는 물성매력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잡아라








물성(物性이란 손에 잡히는 요소를 지칭한다. “특정 대상에 경험 가능한 물성을 부여함으로써 매력도를 높여주는 힘”을 물성매력이라고 한다. (『트렌드 코리아 2025』, p.281). 


물성매력은 단순히 물건을 만지고 느끼는 차원을 넘어, 소비자가 체험을 통해 그 가치를 직접 체감하도록 돕는 중요한 요소다. 


현대 소비자는 디지털과 가상의 영역에 익숙하지만,
동시에 물리적인 접촉과 체험을 갈망하는
 이중적인 욕구를 드러낸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제품과 서비스에 물성을 더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매력을 전달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는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소비자가 이러한 변화를 쉽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직접 그 쓸모를 느낄 수 있게 할 물리적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추상적인 설명보다는 물성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장기적인 격리와 언택트 경제의 발전으로 사람들이 감각하고 체험할 기회가 줄어들었다. 큰 변화가 있을 때는 그에 따른 반작용도 강해지기 마련이다. 가상 경제의 성장이 오히려 물성에 대한 갈망을 더욱 커지게 만든 셈이다. 


체험에 대한 요구가 커져가는 구조적 흐름 속에서, 소비자가 직접 느낄 수 있는 물성의 매력을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감 나게 제공할 수 있느냐가 최근 마케팅이 가장 중요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 『트렌드 코리아 2025』, p.282







이와 같은 분석은 물성을 단순한 형태가 아닌 감각과 경험으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핵심 전략임을 보여준다. 디지털 기술과 언택트 문화의 확산은 가상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일상화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물리적 체험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 이는 본능적으로 느끼는 '실재성(reality)'의 가치를 반영한다. 소비자는 디지털 경험만으로는 충족되지 않는 감각적 만족을 원하고 있다.





IKEA의 쇼룸은 단순히 가구를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다. 소비자가 공간을 경험하고 가구를 사용해 보며 자신만의 생활을 상상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방식은 물성을 강조하며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럭셔리 브랜드 역시 섬세한 소재와 무게감, 촉감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단순히 시각적인 광고로는 제공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낸다. 






물성은 현대 마케팅에서 단순한 트렌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소비자에게 제품의 본질적인 가치를 감각적으로 전달하며, 디지털 시대에 잃기 쉬운 인간적인 접촉과 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디지털과 물성을 결합해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앞으로의 
마케팅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물성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마케팅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인간 본능을 충족시키는 방법이다. 



소비자가 느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야말로 

치열한 시장 속에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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