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토요일 오후 해방촌을 걸었습니다.
얼마 전 몰아치던 강추위는 골목에서 사라진 지 오래되었고 오후 3시의 햇빛은 해방촌 골목 사이사이 낮게 스며
미러볼 조명처럼 걷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는 마법을 부립니다.
해방촌의 골목에서 내려다보는 고단한 서울의 일상은 후암동 종점 108 계단을 올라와 봐서 그런가
모든 게 편안하고 너그러이 바라보게 해주는 자비의 마법을 부려주네요.
요즘 핫플이라고 인기가 많은 곳이니 커피도 한 잔 하고 즐기다 가겠습니다
여행과 사진 그리고 글은 좋아하지만 그 일은 아무나 못한다는걸 쬐금 알기에 아직은 꿈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