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진영 Dec 07. 2020

인공 인간

진정 피 말리는 느낌을 주는 사람은 신랄한 독설을 퍼붓고 온갖 난동을 부리는 사람이 아니다.


외말도 없이 강한 독을 품고 먹이를 노리는 살모사와 같이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는 자다.

이런 이에게서 인간의 채취를 느껴보려 하지만 냄새가 없다. 겉은 사람의 모습이지만 속내는 무심하고 차가울 뿐이다.

작가의 이전글 배움에 대한 생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