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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진영 May 16. 2024

바람 부는 날, 구름에 드리워진 해

한 때 먹구름이 해를 가릴 수는 있어도,

찬란한 해의 존재 자체를 없앨 수는 없다.


어쩔 수 없는 고난과 시련의 시기를 겪게 되더라도, 인간 내면의 존엄과 머릿속 생각의 자유는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누구나 위로받을 수 있다.


인간은 이미 벌어진 상황 때문이 아니라 그것에 관한 자신의 생각으로 인해 고통받는다.


결국, 먹구름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계속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문제다.




- 아침 산책길에 든 생각

아침 산책길, 이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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