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빨리 하는 것은 지금 시작하는 것입니다.
영업을 한다는 건, 마치 새로운 도시를 여행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낯선 도시의 길은 여러 갈래로 나뉘고, 어디로 발을 디딜지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처음에는 낯선 길목은 당신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스스로 어디를 가야할지 여행의 목표를 잡지 않으면 언젠가는 그 골목은 당신에게 당혹감을 주게 될 것입니다.
1. 인맥을 활용하는 법 — ‘관계’라는 다리 놓기
인맥이라는 신뢰의 브릿지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적자본을 이용하는것입니다.
영업의 첫걸음, 많은 이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방법이 바로 ‘인맥’입니다.
나와 연결된 누군가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다리를 놓아주는 것. 입문자에게 특히 효율적인 이 방식은, 이미 쌓아둔 사회적 자본이 있다면 더욱 빛을 발합니다.
지인이 잠재 고객의 회사에 있다면? 자연스럽게 소개를 받고, 대화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물론, 인맥이 풍부하지 않다면 이 부분은 시간이 필요하겠죠.
2. 콜드콜 — 낯선 문을 두드리는 용기
인맥이 없다면? 그럴 땐 직접 문을 두드려야 합니다.
콜드콜은 낯설지만, 때론 가장 직접적인 방법입니다. 내가 공략하고 싶은 산업군을 정하고, 담당자에게 전화를 겁니다. 처음엔 거절당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진심을 담아 컨택하다 보면 언젠가 서로가 필요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 과정에서 업계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는 필수입니다.
3. 후보자를 인맥화 — ‘사람’에서 ‘관계’로
조금 더 섬세한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후보자를 인맥화하는 것. 내가 관심 있는 회사에 다니는 후보자를 만나면, 단순히 정보를 얻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쌓아갑니다. 시간이 흐른 뒤, 그 후보자가 채용담당자를 소개해줄 수도 있겠죠. 이 방법은 ‘관계의 힘’을 천천히, 그러나 단단하게 키우는 과정입니다.
4. 포지션을 활용 — 기회의 문이 열릴 때
마지막으로, 시장에 새롭게 열린 포지션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후보자를 통해 포지션이 열렸다는 소식을 들었다면, 바로 연락을 해보세요. “좋은 후보자가 있는데, 보내드려도 될까요?” 의외로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올 때가 많습니다. 특히, 어려운 포지션일수록, 이미 적합한 후보자를 확보하고 있다면 더욱 유리합니다. 내 전문 분야라면 그 가능성은 배가 됩니다.
영업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중요한 건, 내게 가장 효과적인 전략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 방법을 실행에 옮기는 실행력입니다. 머뭇거릴 시간에 한 번 더 시도하고, 고민하는 시간에 한 번 더 연락하세요.
당신만의 영업 루트를 개척하는 사람만이, 더 큰 성과와 기회를 거머쥘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주저하지 말고, 새로운 고객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어 보세요.
결국, 움직이는 사람이 시장을 선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