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리스트 작성과 자기암시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찾아와요.
적절한 수준의 스트레스는 긴장감을 주고 몰입도를 높여, 오히려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이 돼요. 이를 흔히 '적정 스트레스'라고 해요.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안과 압박이 누적되어, 실수도 잦아지고 좋은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아요.
즉, 스트레스는 관리에 따라 성과를 끌어올리는 힘이 될 수도 있고, 갉아먹는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저는, 내가 받는 스트레스를 정리해 리스트로 쭉 작성해요. 단순히 불편한 점을 적는 목적이 아닌 스트레스를 객관화하고 관리하기 위해서요.
스트레스는 우리 머릿속에 뭉쳐 있을 때 더 크게 느껴져요. 하지만 리스트로 작성하는 순간, '아 내가 이런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는구나' 파악할 수 있어 막연한 불안감이 줄어들어요.
또한 리스트를 쓰다 보면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나누어져요. 이를 구분해 바꿀 수 있는 건 개선 방안을 찾고, 바꿀 수 없는 것은 수용하거나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게 필요해요.
그 외에도 어떤 스트레스 요인을 먼저 해결할지 우선순위 파악이 가능하고, 리스트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감정 배출이 되기도 해요.
스트레스 리스트를 한번에 작성하기 어려울 거예요.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이 생길 때마다 나만의 메모장에 하나씩 추가해 주세요.
바꿀 수 있는 스트레스는 우리가 천천히 해결해 갈 수 있어요.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나씩 습관화시키면서요. 하지만, 바꿀 수 없는 스트레스 요인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아서 어려워요.
그럴 때 '자기암시'가 중요해요.
저 사람은 원래 저런 사람이야
이건 나만 겪는 일이 아니라 누구나 다 겪는 일이야
그때 나는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는 내려놓자
지난 일로 스트레스 받지 말자 현실에 집중해야 돼
저는 보통 위 4가지 자기암시를 하면서 스트레스 요인을 이겨내고 있어요.
이처럼 자신만의 자기암시를 만들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