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보험 가입하지 마세요, 적금에 양보하세요!’
'아이 교육비 마련을 위한 보험, 가입하지 마라!'
다소 자극적인 이 말은 전문가 입에서 나온 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왜, 왜 보험에 가입하지 말라고 말했는지, 그 질문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이뤄졌습니다.
하루 종일 학교 아닌 집에서 공부하는 내 자녀, 그래도 돈은 든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기 먹고 살 숟가락을 쥐고 태어난다는 이야기는 옛 이야기인 것입니다.
결국,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 가지 않아도 교육비는 ing다'라는 공식이 성립하는데요.
교육비로 쑥쑥 자라는 내 아이를 위해 보험이냐, 저축이냐 이것만이 문제로 남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교육비’ 마련을 위해 어떤 상품 가입이 유리한지 직접 비교해봤습니다.
두두둥 결과는?
절세 혜택 없어도, 세금 낼 거 다 내도 ‘적금’의 승리!
-초등학교 입학하는 8살부터 대학 졸업하는 24살까지 내 아이 쑥쑥 자라나게 할 ‘0824교육비’, 보험으로 준비해볼까?
저축보험, 재테크보험 등 교육비 모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은 목돈 마련 외에도 절세 혜택을 누려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만원을 10년 동안 납입 가정시 2,499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고, 비과세를 적용 세금은 0원입니다.
여기서, 팁 나갑니다. 보험사의 ‘추가 납입’ 기능 이용하면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만원 납입, 10만원 추가 납입 선택시 같은 20만원이지만 추가 납입 10만원에 대해 사업비를 떼지 않기 때문에 10년 동안 납입 가정시 2,581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똑같은 20만원이지만 10년 후 받을 수 있는 돈은 ‘약 100만원’ 더 차이가 납니다.
통상 추가납입 금액 월 납입금액 2배까지 가입 가능하니, 이점 잘 유의하셔서 가입하세요~
-그렇다면 ‘0824’교육비 납입, 꼭 보험이어야 할까?
은행, 저축은행 등에서 가입하는 ‘적금’이 보험사 보험 이율보다 1%p 낮고, 비과세 혜택도 없지만 실수령액은 더 많았습니다.
적금금리 연 1.5%, 단리 감안시 20만원 10년 저축시 만기 해지 수령액은 2,553만원입니다. 추가 납입을 이용해도 2,581만원이므로 약 30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 많던 ‘교육보험’ 어디갔을까?
상품명이 변경 되었습니다. 현재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재테크보험’ ‘저축보험’이 옛날 교육보험 상품입니다.
명칭만 바뀌었느냐? 아닙니다. 옛날에는 금리가 높아 상품을 가입할 만한 매력이 있었지만, 위에 설명해드렸던 것처럼 요즘은 이율이 낮아져 ‘적금’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플러스 tip
적금은 제2금융권, 즉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을 이용하시면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5월 7일 기준 저축은행의 1년 평균금리는 연 2.5%로, 월 20만원 단리 적용시 만기지급액은 약 2660만원으로 오히려 보험사 추가납입보다 수령액이 더 많습니다.
또한 원금과 이자 포함 한 금융기관당 5,000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