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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제 이준서 Sep 09. 2022

헤겔의 변증법

지혜롭고 영성을 갖춘 부자가 됩시다.

변증법

정명제(테제, thesis)와 반명제(안티테제, antithesis)를 사용하여 이 모순되는 주장들의 합명제(진테제, synthesis)를 찾거나, 최소한 대화가 지향하는 방향의 질적 변화를 일구어내는 것.

이러한 변증법이 이루어지는 과정 또는 그 결과물을 일컬어 '정반합'이라고도 부르며, 이 정반합이라는 단어는 변증법의 동의어로서 쓰이기도 한다. 《나무위키》


헤겔은 18~19세기 프로이센의 철학자이다. 칸트, 피히테, 셸링 등의 독일 관념론 철학을 계승하여 완성시켰다. 존재와 사유, 주관과 객관의 모순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일치시키려고 했으며, 논리학ㆍ법철학ㆍ역사철학ㆍ미학ㆍ종교학을 아우르는 거대한 체계를 구상해, 후대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나무위키》


헤겔의 변증법이란 개념은 동양에서는 발달하지 않은 개념이다. 우리가 다수의 이해가 상충되는 명제에 대해 의논할 때 토론을 하거나 토의를 한다. 여기서 토의와 토론은 집단으로 행해지는 공통점이 있으나 엄밀히 차이점이 존재한다.


토론 :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 의견을 말하여 논의함

토의 : 어떤 문제에 대하여 검토하고 협의함.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토의는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일치해가는 나눔의 과정이고, 결정을 목표로 하나 토론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해 나가는 과정이며 의견의 일치나 결정을 하지는 않는다. 미묘한 차이이긴 하나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타인을 설득해나가는 과정이란 점에서 토론이 더 난상토론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겠다. 동양에서 변증법 개념이 발달하지 않은 것은 동서양 철학의 미묘한 차이라고 생각한다. 서양철학은 이원론을 근간으로 하나 동양의 철학은 일원론이다. 두 개의 에너지가 맞물려 다른 하나의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다른 세 개의 에너지가 맞물려 하나를 이루는 것이 동양의 사상이다. 그래서 서양에서 자연과 인간은 서로 대립해야 했고 근대 이후 인간은 자연을 정복하고 급기야 정복의 대상이 다른 세계의 인간에게까지 미치게 되니 그것이 비교우위에서 문명의 진보를 가져오게 됨은 주지의 사실이나 문명의 발전이 꼭 물질문명만의 발달만을 말하는 것이 아님은 지금 현대문명의 위기에서 더욱 뚜렷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현대의 서양철학도 일원론을 많이 강조한다. 본인이 철학 전공자도 아니고 철학 관련 책도 읽지는 않지만 아는 바를 적어보았다. 앞서 토론은 이원론을 바탕으로 의견의 일치를 보지는 않는다. 만약 의견의 일치를 보자면 일방적으로 내 의견을 관철시키거나 적당한 선에서 서로 양보를 하거나 아예 다른 해결법을 도출해야 한다. 이때 A와 B의 대립된 의견에서 C를 도출하는 변증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헤겔의 변증법은 서양의 엘리트 집단이 사회문제에 있어 특정 아젠다를 관철시키는 전형적인 문제해결방식이다. 과정은 문제제기 problem, 반응 reaction, 해결 solution의 과정을 거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문제제기와 동시에 이미 해결책은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다.


 통킹만 사건(Gulf of Tonkin Incident)은 1964년 8월 2일 통킹 만 해상에서 북베트남 해군의 135편대 소속 어뢰정 3척이 미합중국 해군 알렌 M. 섬너급 구축함 USS 매독스 함을 공격하여 양국 함대가 교전한 사건이다. 통킹만은 베트남과 중국 사이에 있는 만(灣, bay)으로, 현대 베트남에서는 이 만을 박보 만(Vịnh Bắc Bộ)이라 하기 때문에 사건도 박보 만 사건(Sự kiện Vịnh Bắc Bộ)이라 한다.


교전의 결과 북베트남 해군은 어뢰정 3척이 손상을 입었고, 4명의 사망자와 6명의 부상자를 남겼다. 미 해군은 구축함 1척과 A-4 스카이호크 공격기 1대에 경미한 피해를 입었고, 전사자는 없었다.


사건 이후 미국 의회는 8월 7일 통킹만 결의를 통해 린든 B. 존슨 미국 대통령에게 군사행동 권한을 부여했다. (이미 몇 차례 이루어졌던) 미공군의 북베트남 폭격이 본격화되었고 이듬해 3월에는 대규모 미군 지상병력이 베트남에 파견되며 베트남 전쟁은 이 사건을 기점으로 급격히 확대되는 양상이 되었다. 《나무위키》


이후 이 통킹만 사건이 조작이었음이 밝혀진다. 전쟁은 돈을 버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그래서 고대로 군상(軍商)이 돈을 번다. 그게 미국으로 넘어오면 군산복합체(軍産複合體)가 된다. 전쟁은 미국의 JP 모건과 같은 은행가와 무기 제조업자를 위한 무대인 것이다. 관련 서적은 스메들리 버틀러의 "전쟁은 사기다"를 추천한다. 통킹만 사건이라는 문제가 제기되고 problem, 반응은 국민들의 분노, 그리고 참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reaction. 자 이제 남은 것은 해결책, 전쟁 solution. 해결책은 이미 사전에 준비되어 있다.

세계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으로 탈중앙화를 꿈꾸고 있다. 그런데 자꾸만 문제가 발생한다. 잦은 해킹사고, 거래시스템의 안정성, 자금세탁, 시세의 불안정성 등등. problem. 원래 탈중앙화는 비효율적이다. 화폐란 것은 시세가 안정되어야 한다. 물가상승률이 70%에 이른 아르헨티나에서는 사람들이 월급을 받으면 그날그날 식료품을 사기 바쁘다. 화폐의 실질구매력이 매일매일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비트코인을 화폐로 쓸 수 있겠는가? 그래서 화폐의 발권력은 국가가 가지는 것이다. 그에 대한 반응은 각종 규제, 코인류들의 증권성 규제, 자금세탁방지법 등등. 탈중앙화의 비효율에 대한 각종 규제들이 생겨나고 그에 따라 탈중앙이 아닌 중앙화에 대한 반응들이 나올 것이다. reaction. 아직 이 단계까지는 오지 않았고 현재진행형이다. 그리고 해결책 solution은 중앙화된 cbdc와 이더, 리플과 같은 소수의 화폐 그리고 중앙화된 플랫폼들이 될 것이다. 은행가들이 서민들에게 금융권력을 나눌 것이란 순진한 발상은 접어야 한다. 비트코인이 나온 순간부터 이미 해결책은 준비되어 있다. 비트코인이 시장 참여자들의 공급, 수요의 법칙에 따라 시세조정이 된다는 생각도 버리자. 결국 이 얘기를 하기 위해 헤겔까지 들먹인 것이다. 큰 그림을 보면 돈이 어디에서 나와 어디로 흘러들어 가는지 보이고 목적이 보이는 것이다. 이게 그들?이 그리는 큰 그림이겠지만 본인은 이 그림을 뒤엎은 그림을 그리고 재테크, 투자를 하고 있다. 이에 대비한 준비가 이미 대한민국에 존재한다.


미얀마에서는 내란이 발생했고 코로나는 수년을 이어오고 있고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 집권 이후 국민의 90% 이상이 극빈층으로 전락해서 장기를 팔고 딸을 팔고 파키스탄엔 물이 넘쳐나고 중국, 유럽엔 땅이 말라간다. 아프리카 케냐는 이미 3년 전부터 건기만이 계속되고 있다. 아프리카는 일상이다 보니 언론조차 외면한다. 이 모두가 다 연결되어 있다. 나비효과처럼 인재나 자연재해이든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다. 인구 77억을 현재 지구는 감당하지 못한다. 그것이 양상만 다를 뿐, 각종 재해의 원인인 되는 것이다. 지구의 가을 시기에 접어들면서 그간 무질서하게 번성했던 문명의 잔해들이 낙엽처럼 떨어지고 있다. 껍질은 가고 진짜만 살아남는 각자도생의 시기이다. 인류의 일부가 자성하면 각종 재난은 절로 사라진다. 그래서 진리의 말씀을 설하는 이들을 경청해야 한다.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공존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지혜롭고 영성을 갖춘 이들이 부자가 됐으면 좋겠다.


칸황의 알 탄생배경

https://cafe.naver.com/khanaire/61


이 글을 읽은 당신이 부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도 보시고 댓글도 써주세요 ^^



# 칸태khanteum # N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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