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나비 Apr 15. 2023

글들을 지웠다 그 이유는 말이죠.

끝인것 같은데 새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글들을 썼고 지금은 지웠습니다.

보잘것 없는 글을 읽고 공감해주신 분들께는 감사합니다.

제 글을 누군가가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지웠습니다. 기록이 남더군요. 그러려고 남긴거긴 합니다만, 이제는 극복을 잘했으니 새로운 글을 쓰려고 합니다.


시간이 더 지나서 보니 헤드라인을 자극적이고 기깔나게 잘 뽑긴 했습니다. 글 지우는게 좀 아쉬웠어요.


지금 저의 상황은요. 아임 파인 땡큐입니다.

그렇게 좋지도 싫지도 않은 이 상태가 아임 파인 땡큐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저는 경력이 더 쌓였고 기와 전투력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조금은 꼰대가 된거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 모든것이 그또한 지나가리라 인데 조금만 참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 것임.)


누가 저한테 그랬습니다. 덕분에 사내 갑질신고가 늘었다고요. 제가 brave penguin 이었나 봅니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끝인것 같지만 다시 새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다음에 제가 쓸 글들은 감정은 두스푼 덜어, 좀더 드라이하고 직관적인 내용이 되길 소망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