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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팔랑 불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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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씸파파 SYMPAPA Jul 09. 2020

프롤로그 #1 - "팔랑, 불혹"

프롤로그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나이, '불혹(不惑)'이라 하였거늘... 나는 여전히 이 세상 수많은 새로운 것들에 매혹된다.


새로운 책

새로운 경험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

새로운 일


세상에 태어나 새로움을 접할 때마다 눈빛을 반짝이는 우리 씸씸이처럼, 나이를 마흔이나 먹은 아빠이지만 여전히 이전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고, 생각치 못했던 것들을 배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생에서 또 다른 소중함을 놓칠세라 주의 깊어졌다.


소중한 것들을 기억하려 또다시 펜을, 아니 브런치를 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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