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재명 망언집, 권성동
정치인이 해야 할 일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의 마련이 있으며 더 큰 정치인은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해야 합니다.
특정 정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싫어하는 김구 선생님도 암흑기에 나라가 나아갈 방향으로 독립된 민주주의 국가를 꿈꿔왔습니다. 이는 김구 선생님이 민족의 지도자로 인정은 받지만 실질적인 대통령이 되지 못한 정치인의 입장에서 제시한 비전입니다.
현재도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일반 정치인들과 구분되는 잠룡이라 불리는 정치인들은 나라의 방향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축통화국이 되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부정적이라고 평가한 사례로 가져온 것이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정치가 아니라 일상에서도 긍정의 힘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는 많이 강조합니다. 또한 한 펜싱 선수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기 다짐을 되뇌는 것이 화면에 잡히고 승리로 이어저 많은 국민들이 감동을 받고 위안이 되었고 자신의 일상에서도 부정적인 마음이 들 만한 일에 '할 수 있다'는 외치며 해결하는 선한 영향력도 기대하고 경험한 일도 있을 것입니다. 이를 근거로 한다면 현재 상황이 암울하여 실현하기 어려운 전망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타인에게 악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면 정치인이 긍정적 미래를 제시하고 다양한 제도들을 마련해 나가는 것은 정치인이 해야 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오히려 그런 행동을 하지 않거나 하지 말라고 부정적 대응하는 것은 부정적 감정이 현실의 일을 부정적으로 만들고 사람들의 관계를 좋지 않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근거로 할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이유로 왜 이 부분을 잘못한 말로 기록을 했는지 권성동 님이 아니어서 모르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작가 강연회처럼 권성동 님의 해설이 함께하는 영상이 공유되어 많은 분들이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기를 바랍니다.
- 처음 본 내용에 대한 진솔한 연상을 기록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퇴고하지 않습니다.
-다른 정치인들의 발언에 대한 어록도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어록과 미디어에 기록된 실제 행동을 비교하면 유권자들이 좋은 정치인을 선별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