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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준아 May 24. 2018

D-25

Triple A Project - 일본군위안부문제 알리며 미국자전거 횡단


안녕하세요~! 오늘을 기점으로 출국을 25일 남겨두었습니다. 

사실상 삼주 정도 남은 시점에서 무엇이 진행되었고 앞으로 무엇이 과제로 남았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체력관리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페달을 밟는 일에 익숙해져야 하고 꾸준히 길게 안장 위에 앉아 있으려고 노력합니다. 지난주 토요일(19일) 2기 김현구 군과 북한강 라이딩을 진행했습니다. 국토 종주 이후 라이딩 다운 거리였던 것 같습니다!  70km 정도의 짧은 라이딩이었지만 계속해서 역풍이 부는 탓에 조금은 힘이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참고사항임다 ㅎ) 북한강 라이딩은 다른 코스들과는 달리 업힐도 그렇게 많지 않고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괜찮은 라이딩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에 하루 정도 땀 흘리며 가볍게 라이딩하실 분들께 북한강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더욱이 춘천에서 먹는 닭갈비와 막국수 만으로도 북한강 코스를 즐길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꾸준히 관리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웨이트 보단 유산소 위주의 운동 코스를 실천하고 계속해서 몸을 움직이는 데 익숙해지려고 합니다.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전날 내린 비가 미세먼지를 다 치워줬거든요 ㅎ
춘천하면 닭갈비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홍보활동


트리플 에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순간부터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애써야 했습니다. 평소 활발한 SNS 활동을 하지 않았기에 어색하고 이렇게 하는 게 맞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ㅋㅋㅋ.... 근데 3기 용주를 만났을 때에도 그리고 부보의 장현우 대표님을 만나 뵀을 때에도 이제부터 이목을 끌어야 하는 게 네임무다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프로젝트 취지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려면 SNS 홍보가 제 역할이자 임무입니다. 


따라서 SNS를 통해 꾸준히 활동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여정 중간중간 계속해서 일과를 기록해서 업로드해야 하므로 지금 하는 것들은 아무것도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어와 병행해서 업로드하는 일들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영어 실력이 좋았더라면,,,,ㅋㅋㅋ 그래도 친구에게 검사도 받고 함께 하는 형들이 고쳐주기도 하면서 연습 중입니다! 


또한 펀딩 소식을 페이스북 통해서 알렸습니다. 애초에 욕심을 내고 있지 않았지만 내가 더 처절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함을 깨닫고 있는 대로 알리려고 합니다. ㅋㅋㅋ 말했듯이 지금은 이게 제 임무니까요. 그래도 댓글과 조그맣게나마 후원해주는 지인들을 보면 끝없는 고마움을 느낍니다. 브런치 회원 분들도 한번 관심을 가져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링크를 올립니다. 후원에 관심 있으시거나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싶은 분들은 들어가셔서 한 번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워드도 있으니 확인해주세요!ㅎㅎ

펀딩 사이트 : https://www.ohmycompany.com/reward/5350

벌써 네 번째 이야기 입니다


수요집회에서의 자유발언과 대학을 찾아가는 일들을 통해서도 꾸준히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1335차 수요집회 자유발언 당시,, 마치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이 비가 와서,,,, ㅋㅋㅋ 아마 큰 효과는 기대하지 않습니다만 사람들을 직접 만나 저희의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또한 현재형은 학교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1억 명 서명받기에도 동조하며 프로젝트를 알렸습니다. 마찬가지로 형도 학생들을 만나 배지를 나눠주고 이야기를 하면서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하는 것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돌아보면 어떤 응원보다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로고로 제작한 스티커 입니다~ ㅎㅎ
멘탈 관리/공부


프로젝트 참여를 마음먹은 후로 다양한 고민과 생각들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그때마다 지인들과 그리고 먼저 다녀온 형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해결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스스로 생각해야만 했습니다. 계속된 생각 끝에 어쩔 수 없는 거라는 결론이 납니다. 예를 들 수도 없을 만큼 다양한, 개인적인 것들이기에 그러려니 하며 생각을 정리합니다. 


틈틈이 영어 공부 중입니다. 일단 정해진 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ㅋㅋ 시나리오처럼 다양한 상황들을 미리 생각하면서 그에 맞게 대화 내용을 영어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마치 대사를 외우는 연기자처럼 암기를 해서라도 미국에서는 위안부 문제를 알려야 하니까요. 영어 외에도 배경 지식 늘리기에 애쓰고 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만 믿고 뭐든 흡수하고자 합니다 ㅋㅋㅋ



해왔던 것들이 해야 할 것이기도 합니다. 설렘이 커지는 것을 느끼는 것 보니 정말 출국이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됩니다~! 


3AP의 여정은 개인 브런치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계속 기록됩니다.


3AP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bikeforcomfortwomen/

3AP 첫 번째 여정이 담긴 블로그 : http://blog.naver.com/asejrduf/220317259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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