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번 유럽여행중 가장 빡센 일정을 다루는 날이다.
피르스트와 쉴트호른을 하루에 다 가보기로했다.
피르스트와 쉴트호른을 하루에 둘다 찍으려면
아침7시에는 출발해야한다.
7시20분쯤나와 그린델발트로 기차를타고
피르스트 곤돌라를 스위스패스로 할인받아
30프랑에 타고 피르스트로갔다
피르스트를 가던 어디를가던 기차 시간을 미리 알아보고 맞춰서 움직여야하는데
sbb 어플은 그래서 필수적이다.
피르스트에 올라가면 클리프워크를 할수있고
펀패키지를 하러 내려가던지 아니면 트래킹을 해서 호수로갈수있다.
우리는 바흐알프제호수로 트래킹을했다 펀패키지는 하지않았다.
트래킹은 생각보단 길었다
게다가 계속 멈춰서 사진찍게하는 뷰가 있기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됬다.
트래킹 해서 호수를 보겠다하면
여유있게 시간배분해서 피르스트에서 4시간 잡는다 생각하면 될것 같다.
피르스트에 가면 사진찍기 좋은 곳이 너무 많고 비교적 다른 융프라우나 쉴트호른 등등에비해
날씨에 큰영향을 받지 않는것같다. 다른 블로거들이나 만났던 여행객들도 그랬지만 대부분 성공적이라고 했다.
결론은 내 스위스 여행중 피르스트가 1등이였다.
피르스트에서 내려가서 쉴트호른을가기위해 다시 그린델발트로 돌아와
기차를 환승하고 또 환승하고 라우터브루넨에 가서 버스를타고
슈텔츠버그?에가서 케이블카를탔다.
(SBB 어플에서는 경유지까지 다 확인할수있다.)
피르스트의 케이블카는 작은 사이즈라 가족끼리서 타면됬었지만
이건 대형 사이즈의 케이블 카를 모두 다같이탄다. 그래서 좀사람많으면 빡세다
또 쭉가는게 아니라 케이블카를 갈아타야하고
뮈렌에서 갈아탈때는 따로 스위스 패스로 티켓을 받아야한다 공짜다.
그냥 티켓 창구에서 스위스 패스 보여주고 쉴트호른 간다하면 된다.
그거로 쉴트호른으로 케이블카 타고 올라갈수있다 . 쉴트호른 바로밑에 birg라고있는데
거기에서도 클리프워크가 있으니 가도 나쁘지 않을것같다.
우리는 쉴트호른에 도착 하였으나
쉴트호른에는 슬프게도 구름이 많이껴서 아무것도 보이지않았고
비도오기시작했다.
아무것도 못봤고 뮈렌도 비떄문에 못 가봤다.
힘겹게 인터라켄에 저녁 7시에 돌아왔고
스위스 음식을 먹기위해 des alpes 라는 곳에 갔는데
대략 1인당 2만5천원정도씩한다.
여기서 퐁듀를 먹었는데 겁나 비싸지만 짭잘한게 먹을만하다.
여러 동행을 구해서 여러명이서 나눠서 맛보는것도 좋은방법일것같다.
여튼 스위스 일정이 짧은경우 이렇게 피르스트와 쉴트호른 쌍봉을 찍으려는 시도를 할수있는데
여유가 없다고 생각할수있으나 난 생각보다 여유롭게 잘봤던것같다.
아침 일찍 나올수 있다면 불가능하진 않은것같다.
피르스트에있는 식당에서 먹는밥은
허접하고 비싸니 예산이 부족하다면 먹을거를 싸서 다니는게 더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