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다

<브런치 작가로 데뷔하게 된 이야기와 도전 과정>

                                                                                                                                            <브런치 작가 도전의 실패>

작가로서 브런치에 첫 도전했을 때, 그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무작정 글을 응모했기 때문에, 결과는 당연히 실패였죠. 처음에는 내가 쓴 글만으로 충분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준비와 계획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브런치 작가 달보리의 실패를 바탕으로, 작가로서 준비하고 도전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공유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준비 없는 도전이 실패를 가져왔지만, 그 실패가 오히려 저에게 큰 교훈을 주었고, 다시금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제가 작가로 도전하는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시 일어나 브런치 작가로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여정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브런치에 첫 도전, 실패의 경험

처음 브런치에 도전했을 때는 카카오톡 아이디를 만들고 브런치에 접속하여 무작정 글을 써서 응모했습니다. 그때는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준비 없이, 단순히 내가 쓴 글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죠. 응모했으니 결과는 성공이겠지 하고 메일을 연순간.. 결과는 대실패 였습니다. 당시에 브런치에 대한 정보도 부족했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조차 몰랐습니다. 

이 실패는 저에게 큰 교훈을 남겼습니다. 콘텐츠 플랫폼에서 작가로 활동하려면 각각의 플랫폼의 성격과 요구 사항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2) 브런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다

먼저, 실패한 요인을 분석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무엇이 부족했는지, 왜 첫 도전이 실패로 끝났는지 돌아보니, 브런치라는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이 큰 이유였습니다. 단순히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래서 브런치에 등록된 글들을 직접 읽어보며 성공한 작가들이 어떤 방식으로 글을 쓰는지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링을 통해 브런치 작가로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찾아 읽었고, 네이버 블로그 후기도 꼼꼼히 살펴보며, 브런치에 지원했던 사람들의 실패와 성공 사례를 참고했습니다. 그뿐 만 아니라, 여러 사이트에서 브런치 작가로 합격하기 위한 팁들을 찾아보며, 플랫폼의 요구사항과 방향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브런치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 관련 내용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브런치가 원하는 작가의 특성과 콘텐츠의 방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저만의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성공적으로 합격한 작가들의 프로필과 그들이 작성한 글의 스타일을 분석하며, 어떤 콘텐츠가 브런치에 적합한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브런치에 들어 있는 다양한 글을 통해 플랫폼의 특성을 파악하고, 나만의 콘텐츠를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면서 다시 도전할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3) 필명 '달보리'와 새로운 도전

두 번째 도전을 준비하면서, 단순히 글을 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필명 '달보리' 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필명은 제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를 담은 이름입니다. '달보리'는 달처럼 밝게 비추며, 사람들에게 깨달음과 지혜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고 있죠. 또한, 고양이 '보리'와 함께하는 저의 일상도 반영한 이름이어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습니다.

브런치에 다시 응모할 때, 이 필명의 의미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필명을 정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사람들이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좋은 이름이어야 한다는 점을 신경 썼죠. 덕분에 '달보리' 는 저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세하게 저의 머릿속에 있는 계획을 차근차근 작성하면서 앞으로 어떤 주제로 글을 쓸지, 그리고 어떻게 활동을 이어갈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글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번에는 브런치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다시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4) 두 번째 도전, 그리고 승인이 나다. 

다시 도전하는 마음으로, 제가 만든 유튜브 및 SNS의 콘텐츠를 블로그에 올리고 그 링크를 브런치 지원서에 함께 제출했습니다. 블로그에 꾸준히 작성해 온 글들은 제가 얼마나 준비해 왔는지 증명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었죠.

추석을 앞두고 지원했기에, 승인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승인이 되었고, 두 번째 도전에서 성공을 거두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깨달은 것은, 철저한 준비와 꾸준한 노력이야 말로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