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 풀옵션 왕테라스 빌라매매

이보다 더한 노을맛집은 없습니다.

*주의*

해당 매매글은 분량이 깁니다.

고양이나 반려동물이 없는 분, 테라스의 가치가 필요 없으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애정 하는 만큼, 꼼꼼하게 집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정하지 않은 실제 노을 풍경이 매일 이렇습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왕테라스, 대왕 테라스가 있는 한성파크빌리지는 18년 6월에 입주한 신축빌라입니다.

빌라단지 중에서도 규모가 큰 7동 단지로 53세대 거주 중입니다.

규모에 맞게 주차 공간과 편의시설 등이 남다른 곳입니다 :)

이곳은 더블 역세권으로 많은 분들이 집을 찾고 계신 지역이에요

도보 10분 거리에 신림역 / 마을버스 10분 거리에 봉천역

교통편이 좋아서

가산디지털단지 20분 강남 20분 대중교통 이용한 출퇴근에 용이합니다.

바로 옆라인에 신규 신림선 지하철 개통 예정입니다.

그럼 트리플 역세권이 되겠죠?

도보로 10분 이하에 당곡 중고등학교 위치해 있습니다.

동네에 진짜 온천수 봉일온천과 봉일시장. 현대시장과 롯데백화점. 보라매공원 걸어서 갑니다.

분양 평수 21평형 (실평수 18평 정도) 추가 서비스 면적 테라스 10평 정도(이상도 될 듯)

주차공간은 7동까지 아우르는 주차장 대지가 넉넉하여 세대당 2대 주차도 가능합니다.

풀옵션으로 몸만 오셔도 되는 집입니다.

에어컨 각방+거실 총 3대 / 창문 우드 블라인드

이케아 팬트리 선반 2세트

lg세탁기 / lg건조기 / 평면tv / 퀸침대 (매트리스 거의 새것)

캣타워 풀세트 시공 / 40만원대 게이트맨 도어락

Terrace House 1

대규모 빌라단지

단독 건물이 아닌 7동을 아우르는 단지로 건물 지하에 입주민 편의시설 공간이 굉장히 크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향후 입주민 회의를 통해 유용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헬스장 예상)

단지 내 청소 입주관리업체도 지정되어 있고, 관리비는 5.5만 원입니다.

집 건물들을 보시면 외관부터 고급스럽게 동네의 분위기를 아우르는 한성파크빌리지 단지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애매하게 꺾이거나 좁은 공간이 아닌 대짜 테라스로 하늘을 바라보며 살 수 있는 집이랍니다.

고급진 캐슬을 연상시키는 외관

대단지 빌라 규모 총 7동 53세대

주차공간 협소하지 않습니다

이전에 연립주택 금강빌라가 있던 자리에 주택조합원이 설립이 되어서 신축빌라가 건축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조합원 지분과 일반 빌라 분양으로 나뉘었는데요,

확실히 일반 빌라 분양보다는 조합원 지분이 확실이 넓고, 원주민 빌라의 경우 한 층당 한 개의 집만 있습니다.

이 집은 조합원 지분인 집으로 시공사 측에서 테라스로 건축 허가 후, 추가 공사를 통해 집으로 확장하려던 계획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실제 집에 비해 실평수는 공간보다 적게 나온듯합니다)

저희가 하늘을 보고 살아야겠다는 심산으로 분양 마무리 단계에서 매매했던 집이라

7동 중에 유일무이한 특이한 대왕 테라스가 남아있는 집입니다.

지금은 빌라단지의 모든 분양이 끝났습니다. (초창기 사진)

대짜 테라스는 1동 6층에 단독세대로 저희 집 한 세대만 있습니다.

(보통 한층에 2~3세대씩 있음)

일반적으로는 통 테라스를 나무 패널로 세워 반을 나눠 쓰는 형식이 대부분입니다만,

이 집은 단독 구조라 마음 편하게 고기 굽고 술 한잔 걸치기 좋습니다.

낮에는 거의 출근하는 집들이 대부분이어서 조용한 건물이고,

아래층 분들도 다 좋으신 분들입니다 (과일 종종 오고 가며 나눠먹음)

생각해보니 2년 동안 누군가와 같이 엘리베이터를 단 적이 없군요(?!)

Terrace House 2

더블 역세권과 필로티 주차장 완비

신림역 봉천역의 가운데에 위치합니다. 편리한 방향에서 걸어오거나,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현관문 앞에 내리는 슈퍼파워 교통편.

직장인이라면 출퇴근이 용이해야 하기에, 이 집을 선택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역세권 여부였습니다.

번화가를 끼고 있지만 한 블록 벗어나 한적하고 조용한 주택가이며, 건물의 바로 코앞에 공영주차장이 크게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는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어서 공영주차장의 전기 충전이 너무나 편리했습니다.

소소한 가게들이 피자, 커피, 떡볶이를 팔고 세탁소, 마트가 걸어 다닐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집 현관문으로 부터 30초 거리에 씨유 편의점이 있어 매우 편하답니다 (군것질 주의.)

지하철 2호선 역세권

2호선 더블역세권

(신림역(빨간색) 도보 10분 / (봉천역) 파란색 마을버스 8분

-마을버스가 현관문 앞에 정차함

-당곡사거리에 신규 지하철 들어옴, 곧 트리플 역세권

-가산 20분, 강남 20분, 여의도 30분 교통 매우 유리

여기에 딱 마을버스가 섭니다.

마을 버스정류장이 집.

봉천역에서 오고 가는 마을버스가 집 1층 현관문 앞에 섭니다.

시장 보고 바로 타고 이곳에서 내리게 되어서 사실 동네에서는

차를 타고 다닐 일이 크게 없었습니다.

편리한 주차환경 Parking Garage

빌라단지에서 주차 스트레스 없는 곳 흔하지 않습니다.

주차장 입구가 두 곳입니다. 1동은 1동 주민만 지정 주차하기 때문에 불편한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다른 동은 다른 주차 입구를 통해서 진입합니다. (차단기 있음)

1가구당 1대 무조건 가능. 2대면 주차비 2만 원 추가하면 가능합니다.

손님들이 많이 오면 공영주차장 이용하시기에도 좋습니다. (공영주차장은 저렴하고 현관문까지 1분 걸림)

부가적인 것들 시설

시시티브이 / 무인 택배함 / 공동현관 기본적 시설은 모두 잘 되어있습니다.

이제 집 내부 소개를 해보도록 할게요.

Terrace House 3

하늘과 맞닿은 집.

매일 반짝이는 햇살이 가득한 집에 산다는 건,

빨래가 바삭하게 마르는 것 외에도 사람의 기분을 밝게 채워 주는 공간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이 집의 가장 큰 가치는 오후 5시부터 노을이 뉘엿뉘엿 지기 시작할 때부터 더욱 빛이 납니다.

저희는 노을부터 밤하늘까지 매일 하늘을 들여다보며 살고 싶어서 이 집을 선택했습니다.

다홍색으로 수채화를 그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막걸리 한잔 곁들이던 나날들에, 저희는 정말로 추억 가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항공뷰, 진정한 노을 맛집은 바로 이 집을 두고 말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속마음은 팔리지 않아도 좋을 만큼 미련이 많은 집을 손수 내놓아야 하는 이유는 맨 아래에서 덧붙여 보도록 하고

긴 소개를 시작해 보도록 할게요 :)

1, 광활하고 실용적인 진짜 대왕 테라스

서울 한복판에서 찾아보기 힘든, #남향 #노을맛집 #일몰맛집입니다.

하늘 풍경은 압도적입니다. 구름과 하늘을 늘 가까이 두고 밤에는 별을 구경하며 살았습니다.

음소거 비행기뷰, 완벽하게 독립된 단독 테라스입니다. 남이 들여다볼 수 있는 다른 테라스랑은 의미가 다릅니다.

혹시나 냥이가 가출할 위험이 없는 독립된 테라스입니다.

요즘 캠핑 차박이 유행인데, 멀리 나가실 것 없이 테라스에서 캠핑놀이하시기에도 충분합니다.

<옵션>

-고급 인체 무해 나무데크 / 전동 어닝 / 전기 콘센트 좌우 2개

야경이 일상이랍니다.

방이 2.5개 나와도 될 만큼 크고, 비실용적이게 트이지 않은 통짜 왕테라스

덕분에 저희 집 털 뭉치 아이들은 일광욕도 하고 다양한 삶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봄 여름에는 문을 열어놓고 살고, 밤이면 고기를 굽고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소가 되어주었습니다.

식물을 잘 기르는 솜씨는 없어서 소소하게 상추. 방울토마토 등등을 수확해서 먹었습니다만

솜씨 좋으신 분이 오시면 텃밭을 만드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때는 함박눈이 내리거나, 비가 오는 것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할 때입니다 :-)

덕분에 대부분의 나날들은 잊지 못하는 시간들로 기록되었어요

-작업실로 쓰는 방을 통해 테라스로 나갑니다 (번거롭게 현관 밖으로 나가는 게 아님)

-주변 통틀어 가장 높은 지형에 위치해 있고 항공뷰 수준

-공영주차장 부지와 맞닿아 있어서 평생 트여있는 경치를 가릴 수가 없습니다.

-비명 지르는 것만 아니면 민원 들어올 일이 없습니다.

2. 창업도 가능했던 작업공간

이 집에 이사 와서 작은 스타트업을 창업했고 이 책상에 앉아 사소하게는 홈페이지부터 사업 오픈까지

모든 것을 만들어냈을 만큼, 집중이 잘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면

문을 열고 나가 바깥을 보며 바람을 쐬었고, 커피 한잔 들고나가 멍 때리기도 하며 이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입니다.

술 냉장고가 킬포

사진에서 느껴질지 모르겠으나 방보다 테라스가 더 큽니다.

저 공간을 돈을 더 투자해서 인테리어를 하셔서 엄청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1년 더 살았다면 뭔가 만들고 있었을 것 같아요.

집 안에서 바로 나가는 테라스의 소중함. 일광욕을 좋아하는 녀석의 고정석

<옵션>

-우드 선반(이케아) / 접이식책상+의자3 / 에어컨

(사무용 의자는 들구가요)

3. 반듯한 방 2

햇살이 밝아서 늦잠을 더 잘 수 있는 날에는 암막 블라인드를 내려서 잡니다.

천연 도자기 타일로 시공해서 깨끗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침대 위의 매트리스는 얼마 전 구입한 것인데

필요하시면 옵션으로 두고 가겠습니다.(80만 원대)

밤하늘이 맑은 날은 달과 별이 잘 보입니다.

<옵션>

-옷장(이케아 제품) / 퀸침대(매트리스 포함) / 에어컨

암막 블라인드

4. 복도 공간

인테리어를 새로 하면서 바닥의 걸레받이를 없애고 바닥과 깨끗하게 이어나갔습니다.

바닥은 안정감 있는 그레이톤으로, 위는 밝은 아이보리와 우드로 맞췄어요.

현관을 지나 집으로 들어오는 공간이 즐거운 갤러리가 되어주길 바라면서 말이죠.

인테리어 전 Before

인테리어 후 After

걍 살기엔 아쉬워서 새집에 새인테리어를 감행했었던.

적당히 살 만도 했는데, 현재를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였기에 과감히 돈을 투자했습니다.

오래 살 마음이였어서 직접 친환경 자재도 고르러 을지로도 오가며 말이죠. (생고생이였지만 좋았습니다.)

아트윌 시공 개인갤러리

이 집에서 가장 오밀조밀하게 채워가던 벽.

지인들이 들러 엽서를 붙여두고 가거나, 폴라로이드로 찍은 사진들이 전시되는 공간입니다. 오고가는 친구들은 서서 무엇이 추가되었는지,

그동안의 추억을 공유하는 공간으로도 쓰임이 있는 곳입니다. 겨울에 귀가하며 큰 외투를 쉽게 걸어두고 들어오기에도 편리합니다.

<옵션>

-아트윌 타공판 구성세트(이케아제품) /

사진에 보이는 보이는 캣타워 전부

천정 레일등 시공, LED전구 매립시공

5. 거실

전망좋은 관악산 뷰로 다른 건물들과 가깝지 않고 탁 트여있습니다.

앞은 건물이 지어질 수 없는 공영주차장 부지여서 그만큼 드넓게 트여있어요.

밝은날과 비오던날

천장이 낮은집이 아니여서 캣타워를 둘러 두어도 답답해보이지 않는데 직접 와서 보시면 더 좋으실 것 같습니다.

(고양이 키우시는 분이 오신다면 냥이들에게는 고급 리조트 뺨치는 시설 일텐데 필요 없으신 가족이 오시면 떼어가겠습니다.)

늘 관악산이 보이고 날씨의 변화에 따라 보이는 전망에 답답하지 않은 뷰를 자랑합니다.

<옵션>

LG 스마트티비 65인치(WEBOS 지원, 유튜브,넷플릭스지원)

티비다이 / 스탠트에어컨

사진에 보이는 캣타워

6. 주방

주방창문은 빛이 많이들어오고 환기시키기에 적합합니다 사생활보호가능.

양문형 냉장고도 가능한 위치 나옵니다.

수납은 옆 다용도실(뒷베란다) 에도 사용하고있어서 충분합니다.

덩치 큰 가전제품들이 모두 들어와 있어도 편리한 불편하지 않은 동선입니다.

집의 특성상 손님이 많이오는 집이여서 식기세척기를 두었는데 가전에는 3가지 신기가 있다더니 그중에 하나가 식기세척기였습니다.

이집 싱크대에 맞게 짜넣어 두었기 때문에, 혹시 필요하시다면 이전해 드리고 가겠습니다.

7, 뒷산이 보이는 뒷 베란다

바닥이 따뜻하게 보일러가 들어오는 뒷 베란다는

건조기와 세탁기, 김치냉장고를 넣어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폭이 제법 넓고 천장이 매우 높아요

천장이 엄청 높습니다.

이케아에서 사온 수납선반을 높게 설치해서 사용해도 닿지 않고 많은 짐을 보관하기에 용이합니다.

마주보고 있는 거실 샷시를 열어두면 너무나 환기가 잘 되는 공기통로(?)가 됩니다.

<옵션>

LG세탁기 / LG건조기 / 이케아 수납선반 / 냉장고

8, 해가 쨍쨍한 화장실 안녕 곰팽이

화장실이 아주 넓직하고 시원하게 터 있습니다.

창문이 작지 않아 햇볕이 잘 들어서 낮 동안에는 불 켤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역시 우드 블라인드를 달아두었어요.

저는 이제 화장실에 창문 없는 집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곰팡이 필 수 없는 화장실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맑은 뒷산의 공기가 항상 불어오는 위치라 바닥도 곧바로 잘 마르겠죠?

너무 밝은것은 화장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대표

사진 삭제

하늘 좋네요.

Terrace House 4

자연을 가까히.

설거지를 하다가 문득 고개를 돌리면 계절에 따라 하얀 눈으로, 꽃으로, 푸른 잎으로 산이 옷을 갈아입는 것을 구경하게 됩니다.

자그마한 샛길로 들어서서 오르다보면 중심줄기 등산로에 합류할 수 있고 제일 가까운 정상까지 40분내외 걸립니다.

큰 산줄기를 따라 북한산 등산로를 정복하는 재미도 있을겁니다.

집 바로 뒤에는 관악산 줄기 뒷산이 있습니다. 이거 핵심포인트.

작년에 고생고생하며 15년 키웠던 노견 녀석을 보내놓고서 그만 키웠어야 했는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요.

관악산에 꽃피는 것을 보며 뒷산을 마당삼아 키우리라 새로운 강아지 녀석을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미쳤었죠)

반려동물 키우기에 이상적인 환경 Pet Friendly life

이녀석은 이 산에서 4계절을 처음 보았어요

뒷산의 가벼운 산책로도 좋았고, 집에서 걸어내려가면 보라매공원도 있겠다.

산책하다 애견운동장을 들러 자유로운 시간도 보낼 수 있으니 개키우기 충분한 환경이였습니다.

사람이 사계절 변하는 산을 가까히 두고 살기에도 정서적으로 참 좋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테라스에서 물장구도 칠 수 있게 해주었어요

나도 우리집 개로 태어나고 싶다.

뒷 산이 크게 버티고 있음.

동네에 애견인구가 많아서 동네댕댕이 친구들이 많아요.

테라스에 뛰뛰운동장 충분, 인조잔디 까시는 것 추천합니다.

서울에 손에 꼽는 애견운동장 보라매공원 위치.

Terrace House 5

펫프렌들리 하우스.

저희는 가족의 주된 구성원들이 냥이와 강아지입니다, 노견이였던 녀석을 오래토록 보듬으며 키웠던 집이다 보니

얼마전 새롭게 인테리어한 집의 컨셉은 반려동물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보니 털녀석들을 키우시기에는 최적의 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서로의 공간을 분리하고 살 수 있는 집. 기왕이면 고양이와 개를 키우는 분이 꼭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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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집에 사람이 얹혀사실 수 있는 완전한 캣하우스 (사람과 분리된 동선)

<인테리어 대략 천오백 썼습니다. 시공내용>

슬개골 탈구 예방차원의 논슬립타일 바닥 시공

벽지를 긁는 냥친구들에 의해 발생하는 미세먼지 원천차단. 친환경 도자기타일 시공

현관부터 거실천장까지 엄청난 동선을 아우르는 빅규모의 캣타워 시설 완비

천장 보조등 추가, 눈이 피로하지 않은 조명등 전체 교체

Terrace House 6

3베이, 3개의 해뜨는 정남향 창문

티비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코디들이 그렇게 자신있게 외치던 3베이.

남향의 창문이 3군데 위치해 있어 집안에 해가 짱짱하게 깃드는 집을 그렇게 설명하더군요.

듣고보니 저희집이 그렇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신다면 낮에 한번, 노을지는 저녁에 한번 와보세요 낮과 밤이 각각 매력적이랍니다.

아래 사진은 3월1일 비가 많이 오던 날 찍었습니다.

청소하는 날은 모든 창문을 열고 털고 닦고 하면 환기도, 볕도 잘 들어서 좋습니다

눈이 너무 부시다. Soo 샤이니

북향쪽 전면 창문들로 볕이 가득해 집안이 엄청나게 환합니다. 주근깨 생기실지 모르니 우드 블라인드 옵션으로 두고가겠습니다.

-식물 잘 자람 아주 쑥쑥 자라요 (제가 농사에 소질이 있었다면 마트 안가고도 남았을 것 같습니다)

-건조기가 있어도, 이불 카펫 해 쨍쨍할때 널어두면 바삭하니 좋습니다.

-동물친구들 늘 뜻뜨하게 햇볕에 일광욕 하는게 일상입니다.

<옵션>

거실, 방1 우드블라인드 / 방2 암막 블라인드

Terrace House 7

추억을 위한 집.

이 긴 글을 쭉 봐주신 분이라면,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가치관이나 라이프 스타일을 어느정도 가늠하실 수 있게 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집은, 소박한 고집이지만 서울내에서 이루기에 참 어려웠던

"쉼" 이라는 주제를 충족시켜주는 집입니다.

이 집이 가장 완벽했던 점을 꼽자면,

반려동물 아이들이 행복한 집.(사람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긴 함)

서울 도심임에도 자연이 가까운 집.

하루에 한번은 하늘을 멍하니 볼 수 있는 집.

2년동안 빠짐없이 사랑했던 테라스하우스.

집을 구할 당시 테라스 공간에 대한 가치가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가장 타협할 수 없었던 부분 중 하나는 뷰였습니다.

(법적으로는 베란다라고 표현합니다만, 통상 테라스라고들 표현하셔서 그리 씁니다)

테라스성애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서울시내를 몇개월을 걸쳐 찾아다녔습니다.

뷰,평수,위치를 고집해 찾았던 집이기에 이곳에 정착하기까지 부동산중개소 사장님들의 이별을 맞이하기 일쑤였습니다.

추억을 만드는 분들이 오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솜씨는 부족하지만 꼼꼼히 적다보니 글이 길어지네요

많은 친구들이 오가고 지인들이 더 사랑했던 집. 모두가 답답하거나 고민이 있을때면 술을 사들고 찾아오던 하늘의 노을지는 집.

긴 휴식이 집안에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집

이 집을 사랑해주실 새로운 가족을 찾고있습니다.

Terrace House 8

이렇게 좋은데 왜 이사가는지.

저희는 이 집에서 오래 살 요량으로, 나중에 은퇴하면 전원주택으로 갈 마음가짐을 발휘하여(?)

신축빌라를 사놓고도 새로 인테리어해서 들어왔습니다.

But

살다보니 새식구로 입양한 녀석이 무럭무럭 크게되어

맹모삼천지교가 아닌 견모삼천지교의 이유로 개키우기 좋은 안양으로 이사를 갑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애견공원 쫏아서 그곳으로 갑니다;;

그래 가자 이놈자식아

요놈이 처음부터 클 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필드에서 보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정말로 이놈 아니였으면, 썬룸인지 뭐시기인지 추가로 테라스에 돈을 좀 투자할 계획이였습니다.

테라스에 설치하고 싶어서 화목난로도 샀습니다 -_-

아무튼 인생에 훅 들어온 보더콜리 녀석이 너무 지랄맞아서 숲이 우거진 지역으로 이사갑니다.

솔직히 집 생각하면 이런 집 만나기 어려워서 안가고 싶습니다. 안가고 싶어요 증맬로.

왕테라스 갖춘 이 집을 찾느라 서울지역을 3달간 매주 찾아다녀서 찾은 집인데....... 새식구가 왔으니 삶을 바꿔야해서 갑니다

쫌 또래에 비해 많이큼 X 3

Terrace House 9

단점.

-동네 어귀에 오르막길이 있다.

-그외에는..... 걸어서 갈 수 있는 스타벅스는 없다.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집은 미리 연락주시면 언제든 보여드릴 수 있겠으나,

꼭 마음으로 염두해 두신 분이 구경 오시면 좋겠습니다.

집주인 010 - 6630 - 8608 입니다.

직거래를 통해 매매 할 시, 가까운 부동산 사장님이 함께 계약서 써주십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총7개동 53세대

18평형 단독 대왕테라스

방2개, 복도, 거실, 욕실1, 뒷베란다.

풀옵션으로 몸만 오셔도 되는 집입니다.

에어컨 각방+거실 총 3대 / 창문 우드 블라인드

이케아 팬트리선반 2세트

lg세탁기 / lg건조기 / 평면tv / 퀸침대

(매트리스 새것)

캣타워 풀세트 시공

버스정류장 도보 5분

신림역 도보 10분

봉천역 마을버스 10분(도보15분)

신림선 경전철 공사중(신림선 당곡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