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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롱 Sep 20. 2020

라멘과 또 다른 맛, 요나키 소바

신논현역 도미인 저녁 야식 무료 라멘(도미인강남)


#라멘 #미식가 #두번째라멘 


도미인 호텔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일본 현지에서도 한국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호텔 중 하나이지요. 

사실 이건 라멘이라기 보다는 요나키 소바입니다. 소바형태로 면을 적셔서 먹는느낌이 강한데

도미인 지점에서 어떤지점은 냉라멘, 어떤 지점은 뜨거운라멘으로 해서 무료로 제공하곤 합니다. 


가쓰오부시 육수가 아닙니다. 도미인 소바는 찐한 원액을 물에 풀어서 간을 맞추는 방식으로 만들어져요. 그렇다 보니 전 지점이 동일한 맛을 낼 수 있는게 특징이지요.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한국자에서 얼마나 소스를 푸냐에 따라 맛이 또 달라지기 때문에 정량을 지키지 않는 분이 할땐 간혹 짠맛이 나서 먹기가 힘듭니다.


이날 요나키소바는 코로나19로 인해 포장형태로 제공되었어요. 왜인지 이게 더 맛있더라고요. 면은 라멘 형태로 미리 데쳐놓은걸 소분해놓고 다시 데치는 형태로 제공됩니다. 일본에서의 김치는 단맛이 강한데 한국김치가 은근히 도미인 라멘과 잘어울립니다. 


정확한 명칭은 소바이지만

이렇게 한국에서 가끔 일본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지는 도미인 라멘도 먹을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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