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중 가장 중요한 마무리 단계라 하면 립스틱이 아닐까 싶다. 물론 다른 것들도 중요하겠지만 입술 색이 없다면?
‘어디 아프냐’ 라는 소리는 한번 쯤 들어 봤을 법 하다. 하지만 자신의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같은 계열의 색만 고르게 되고 사용하게 되는데 이제 다른 계열의 색상으로 한정적이었던 나의 스타일과 인상에 변화를 줘보자.
그렇다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립스틱 또는 틴트는 무엇이며, 과연 현재 인기 있는 입술 색은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자.
STYLE 1. MAC 루비우
레드립의 정석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자들 사이에서 핫한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레드립이 부담스러워 시도를 피하는 여성들도 대부분이다.
하지만 맥 루비우는 쨍한 색상의 레드보단 핑크베이스가 섞인 레드립이라 가볍게 발라도 좋다. 그래서 오히려 진하게 여러 번 발라도 부담스럽지 않다.
피부톤 또한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단 정말 매트한 제품이기 때문에 각질이 많거나 각질부각을 원치 않는다면 고려해봐야 할 제품이다.
레드립의 완성을 위해 코디는 블랙 목티로 립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해주면 여성스러움이 보이는 듯 차갑고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다. 가격은 30,000원으로 요즘 유명 브랜드 중에선 합리적이고 적당하다.
STYLE 2. 페리페라 잉크 더 포근 벨벳 3호 프로 청순러
살구코랄 색상의 립이다. 케이스의 색상은 형광빛의 밝은 코랄인데 발색을 해보면 코랄+벽돌색 이 가장 적합한 것 같다.
한 번 바를 땐 핑크빛이 감도는 코랄이고 두 번, 세 번 덧바를수록 말린 장미 같은 벽돌색이 진해져 분위기가 깊어진다.
페리페라의 장점은 각질부각 주름 끼임이 덜하고 지속력이 가장 오래가는 좋은 제품이다. 가격 또한 9000원으로 저렴하면서 가격대비에 좋은 제품이라 인기도가 높지 않을까 싶다.
코랄이기 때문에 청순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표현 할 수 있다. 코디는 밝은 계열의 분홍빛이 감도는 원피스와 땡땡이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었다. 한 층 더 여자여자한 느낌을 줄 수 있다.
STYLE 3. MAC 모란지
오렌지 계열의 색상 중 가장 강렬한 모란지 컬러. 오렌지+형광빛이 같이 감도는 쨍한 오렌지이기 때문에 메이크업, 코디 또한 어렵게 느껴 질 수 있는 컬러이다.
하지만 한 번쯤은 시도해 보고 싶은 오렌지 컬러. 봄에 어울리는 화사하고 발랄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매트한 제품이 아니고 크림처럼 발리고 촉촉하기 때문에 같은 브랜드의 맥 루비우랑은 다르게 건조함이 없는 립스틱 제품이다.
쿨톤도 어울리긴 하지만 웜톤에겐 더없이 잘 어울리는 컬러가 아닐까 싶다. 까무잡잡한 사람들에겐 피부가 화사해보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격은 30,000원 이다.
립의 색이 튀기 때문에 현란한 옷보다는 단색의 화이트 니트로 깔끔하게 코디했다. 귀엽고 상큼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이 색상을 추천한다 과즙 메이크업에도 어울리는 색상이 아닐까 싶다.
글, 사진 파이베트 피정우 기자 byyym3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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