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learest Blue Mar 08. 2020

내가 쓴 손글씨가 브런치가 된다면?

cover photo: @tashytown on unsplash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컨텐츠 생산과 소비 플랫폼이 있다.

카페, 블로그, 뿜, 네이트판, 피키캐스트, 티타임즈 그리고 각종 커뮤니티들과

카카오의 브런치까지.


브런치라는 이름도 글을 예쁘게 담아주는 그릇이라는 의미에서

네이밍 된것이라고 할 정도로 브런치 글쓰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 플랫폼이다.

글쓰기에 집중한 것이 다른 플랫폼들과 가장 차별화가 되는 부분이다.


이번 글은 이런 브런치의 글쓰기 최적화에 한끗의 특별함을 더 해줄만한

아이디어에 관한 글이다.



얼마전에 티타임즈에서 재밌는 글을 읽고 덜컥 구매를 해버린것이 있다.

바로 미국의 스타트업인 로켓이노베이션에서 만든 로켓북이라는 스마트노트북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8052313247743161

우리는 평생을 살아가면서 수 많은 문구용품을 소비한다.

그런데 이 로켓북은 한권의 노트를 구매하면 평생 반영구로 사용 하는것이 가능하다.

겉보기에는 일반적은 노트들과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이 특별한 노트에 글을 쓰고 사진을 찍으면 연동된 어플에 자동으로

스캔한것처럼 보정해서 저장까지 할 수 있다.





브런치와 로켓북이 콜라보레이션을 한다면 내가 쓴 손글씨가

브런치 글로 탄생하는것이 어렵지 않은 아이디어가 아닐까?


글쓰기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손글씨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충족시키는것 뿐만 아니라 여러 장점들도 갖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지난 2017년 11월

"여러나라에서 손 글씨 수업을 없애고 대신 키보드 타이핑과 코딩수업을 하고 있지만,

많은 전문가는 손으로 펜을 움직이는 운동 제어가

글을 이해하는 뇌의 인지 발달을 돕는다고 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글쓰기가 유튜브를 통한 영상 소비에 익숙한 신인류들의

글읽기 어려움 해소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브런치에 손글씨 기능이 추가된다면

작가와 독자 사이의 심리적 거리감도

가까워지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기대된다.






https://www.littlethings.com/benefits-of-writing-by-hand


아래는 Johanna silver라는 작가가 말하는

손글씨 쓰기의 9가지 장점들 중 일부이다.


1. 이해도 향상 (Increases Learning Comprehension)


2. 당신의 뇌를 완전히 활용할 수 있다 (Fully Engages Your Brain)


3. 심신의 안정을 취하게 해준다 (Calms The Body And Nerves)


4. 정신적인 노화를 늦춘다 (Slows Down Mental Aging)


5. 우울증 해소 (Eases Depression And Anxiety)


6. 난독증 퇴치 (Combats Dyslexia)



매거진의 이전글 전시되어 있는 나의 브런치를 마주쳤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