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이가 나의 뮤즈 Jul 15. 2023

욕쟁이 집이 잘 되는 이유

친절은 디폴트 값이 아니다

친절은 실력 위에서 빛난다.


친절 보단 실력이 중요하다.

실력 없는 친절보다 친절 없는 실력이 더 좋은 이유는

내가 치른 값 때문이다.


내가 치른 값에 친절은 부산물이다.

그래서 친절하지 않더라도 할 말은 없다.


요즘엔 친절을 기본값으로 여기는 것 같다.

디폴트를 친절 값으로 설정한다.

하지만 친절만 하면  짜증이 난다.

그냥 무미건조해도 내가 지불한 값에 비등한 것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난 가고 싶다.

(그렇다고 첨가된 불친절은 또 싫다. 제 값만 해라!)


친절이 디폴트 된 가게엔 가고 싶지 않다.

어찌 된 건지 가식이 보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이전글 결혼, 같이 잘 놀려고 했는데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