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지루하게 길어지고 있다.
밖을 나갈수도 없고, 사람들이 없는 곳일거라 생각해 가보면 다 같은 생각에 엄청 몰려있고...
가지 말라는 곳에는 더 많이 몰리고, 하지 말라는 일은 더 할려고 한다.
교회도 가지 말고, 집회 참여도 자제 하라는데... 왜 말을 안 듣는지..
죽을라면 혼자 죽지 다른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피해주지 말고...
산은 산 그대로, 물은 물 그대로 있을때가 가장 자연스럽다.
산을 훼손하고, 물을 오염 시킬때부터 예견은 했다.
90년대 초반 ‘내일은 늦으리’라는 당대 최고 인기 가수들이 모여 환경 캠페인 콘서트를 할 때만해도 “환경이 뭐?”, “지금 살만한데 왜?”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그때 걱정했던 내일이 벌써 와 버렸다.
좋았던 환경은 옛날에 찍어놓은 사진 속에서만 볼 수 있다.
사진 마저 없었더라면 우리 후손들에게는 더럽고 황폐화된 지구만 보여주게 될 것이다.
인간들은 그동안 개발이란 명목하에 자연을 마구 훼손해 왔다.
편리한 삶 이란 명목하에 일회용품과 쓰레기를 마구 생산해왔다.
어쩌면 코로나19는 자연을 마구 쓴 인간에 대한 자연의 경고일지도 모른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일때 가장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