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혜원 Jun 30. 2024

육아를 더 행복하게 하는 방법

엄마도 크고 싶다

육아는 집안 일과 다르다.

또 한 편으로 비슷하다.


똑같이 반복되는 루틴에

해도 해도 티가 나지 않는다.


차이점이 있다면

육아는 내 아이가 예쁘게 잘 크고 있다는

보상이 따라온다는 것


반복되는 육아가 왜 이리 힘들까 생각해 보면

분명 아이가 크는 모습에 너무 행복하고

나도 엄마로서 성장하고 있는 느낌인데

정작 개인으로서 나는 성장을 멈추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낮잠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내가 크는 방법이다.


핵심 목표를 세우고,

책을 읽고, 액션플랜을 실행한다.

그렇게 내가 크는 시간을 보내면 참 간사하게도

낮잠 깨고 난 아이가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


결국 엄마라서 모든 걸 희생하고

아이가 잘 크는 것에 뿌듯해한다고 하지만


결국 나도 한 개인이기에

아이가 크는 만큼 나도 크고 싶다.


아이가 하루 중 나에게 선물한 시간

낮잠 후 3시간,

밤잠 후 3시간


내가 찾은 행복하게 육아하는 방법은

저 6시간 동안 나도 부지런히 크는 것이다.


요즘 좋은 책을 많이 만나서

너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2024년 12월 31일을 나의 경제독립일로 삼고

사랑하는 가족과 해방일을 기념해야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나의 생각피로 회복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