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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현 원장 Sep 08. 2022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 원인, 증상 파악 후 치료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 원인, 증상 파악 후 치료


50대 전후로 많이 발생한다해서 이름 붙여진 오십견은 크게 3가지 증상들을 호소를 하시는데

첫째, 어깨가 아프며,

둘째, 어깨가 굳어져서 움직이기가 힘이 들고,

셋째, 점차 통증이 밤에 심해지는 야간통을 동반하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주로,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관절용적이 쪼그라들고 유착이 발생하여 아프고 굳어지는 유착성관절낭염이나 동결견을 오십견이라 하지만, 이 외에도 어깨관절 주위 및 경추에 발생한 손상으로 인한 염증과 유착으로 초래된 어깨주위 관절 경직 및 근긴장 또한 오십견이라 함께 부르는데 주로 '회전근개 손상에 의한 이차성 경직'과 '경추 디스크 및 협착증에 의한 근막통과 근긴장'이 이에 해당됩니다.

요즘에는 운동부족이나 잘못된 생활 습관등으로 인하여 유착성관절낭염의 발병연령이 점차적으로 낮아져 30대에서도 오십견 환자를 쉽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발생된다면 오십견 질환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1. 어깨주위를 눌러 크게 아픈 부위는 없으며, 주로 어깨 외측과 앞쪽이나 위팔의 외측으로 아픕니다. 팔꿈치까지 통증이 뻗치는 경우는 많지만, 더 밑으로 손까지 내려가는 경우는 드문데, 이는 회전근개중 손상을 가장 많이 받는 극상건의 진행방향에 따라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손까지 통증이 내려간다면 경추디스크(목디스크)를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2. 어깨를 움직일때마다 뻣뻣하고 통증이 발생하며, 점차 모든 방향으로 굳어지며, 어깨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아파지게 됩니다

3. 통증으로 인하여 옷을 입을 때에도 아픈 쪽을 먼저 입고, 아프지 않은 쪽을 나중에 입게 되며, 벗을 때에는 아프지 않을 쪽을 먼저 벗고, 이후 아픈쪽으로 벗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4. 손을 뻗어 물건을 잡기가 어려우며, 젓가락질을 하기가 어려우며, 간혹 팔에 힘이 빠져 물건을 놓치기도 합니다

5. 팔을 옆으로 들때나 뒤로 돌릴때 통증이 심해지며, 특히 뒷짐 지는 자세를 가장 힘들어합니다

6. 머리를 빗거나 샤워를 할때처럼 팔을 머리위로 올리는 자세가 힘들어집니다

7. 옷 뒤의 지퍼나 단추를 채우기가 힘이 들고, 화장실에서 뒤처리하기에도 어려워집니다

8. 누워있는 자세에서 더욱 아프고, 자다가 아파 깨기도 하며, 통증으로 인해 앉아서 잠을 청하는 경우도 있어, 수면의 질이 매우 나빠지게 되며, 만성 수면 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9. 낮에 생활하는데 있어 큰 지장은 없지만, 쉬려고 눕거나 밤에 자려고 누우면 어깨가 아파 잠을 못이루는 야간통이 특징적입니다

10. 통증이 있다가 없다하는 것이 반복되면서 점차 더 심해집니다

11.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릴때에 어깨를 차갑게 하는 에어컨 바람을 쐬거나 하면 더 아프게 됩니다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어깨통증 및 경직 증상이 발생하면, 어깨를 많이 사용해서 발생하는 단순 근육통이라 생각하여 일차적인 보존적인 치료방법으로 어깨에 발생하는 통증 및 경직증상을 호전시키려는 노력들을 하시겠지만, 이러한 보존적 방법으로도 어깨에 발생한 통증 및 경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그 다음으로 생각하는 치료방법이 수술을 생각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수술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수술 후의 회복기간이나 긴 재활기간등을 고려한다면 막상 수술을 하기에는 망설여지다보니 수술을 하지 않고 보존적 치료방법으로만 그때 그때마다 발생하는 증상들을 호전시키려고 하시겠지만, 결국 어깨 병변이 더 악화되어 원하지 않았던 수술까지 가는 경우들을 쉽게 접할 수가 있습니다.


오십견 치료방법으로는 초기에 약물이나 물리치료, 도수 및 주사치료, 충격파치료등을 통해 어깨에 발생한 통증을 관리하고 티바나 고무줄을 이용한 어깨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통해 어깨의 경직을 풀어주고 회복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치료방법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받을 당시에만 잠시 호전되었다가 바로 악화되기를 반복하며, 점차적으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오십견을 유발한 관절낭의 염증과 유착을 풀어주고, 손상되어진 회전근개를 회복시켜주며, 염증과 유착이 발생한 조직을 회복시켜주고, 경직을 유발한 경추 및 어깨 주위 근육의 긴장을 해소시켜줌으로 오십견 증상인 통증을 해결하고, 운동범위를 회복시켜 야간통도 바로 호전되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이 필요한데, 대표적인 오십견 치료방법인 핌스(PIMS)치료가 이에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오십견 질환을 수술하지 않고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핌스(PIMS)치료란?

핌스치료는 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 증식치료)와 FIMS(Functional Intramuscular Stimulation, 기능적 근육내 자극치료)가 결합된 어깨 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자극주사약물을 이용하여 어깨관절의 힘줄, 인대 그리고 관절주위 약해져 있는 조직을 증식 및 재생시켜 이를 튼튼하게 회복시키면서 동시에 염증과 유착을 제거함으로 어깨에 발생하는 통증을 해결합니다.

이후에는 특수바늘(플런져)을 이용하여 어깨와 경추 주위 굳어져 잇는 근육들을 풀어줌으로서 경직되었던 어깨 움직임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주는 치료방법으로 어깨가 아프면서, 굳어져서 움직이기가 힘이 들고, 밤에도 심하게 아픈 경우에 시행을 하는 어깨관절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어깨 비수술 핌스(PIMS)치료 특징으로는

1. 어깨관절의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일시적인 통증치료가 아닌 근본적인 어깨회복치료입니다

2. 어깨통증 및 어깨경직을 동시에 치료하며, 야간통까지 호전시키는 치료입니다

3. 초음파 및 영상유도하에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인 치료입니다

4. 수면 유도하에 부분마취, 당일 치료 및 당일 귀가가 가능한 치료입니다

5. 어제 했던 일들도 핌스 치료 후 다음 날에도 똑같이 일을 할 수가 있다라는 장점을 가진 치료입니다

6. 30분이라는 짧은 치료시간으로 인해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으셨던 분들에게 각광받는 치료입니다.


어깨 비수술 핌스(PIMS)치료의 적용범위로는

1. 회전근개손상 : 노화와 퇴행성, 과사용, 힘줄자극(석회성건염, 충돌증후군)에 의해 회전근개 힘줄이 약화되고 손상이 발생하며, 염증과 유착이 발생하여 통증과 어깨 움직임에 제한(경직) 발생

2.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 동결견) :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쪼그라들면서 어깨 관절의 용적이 감소하고, 움직임에 제한이 발생하며 움직일때마다 통증 발생

3. 석회성건염 : 회전근개 힘줄 속 칼슘이 침착되며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면 힘줄을 손상시켜 유착과 경직을 초래

4. 충돌증후군 : 어깨뼈(견봉)가 자라나거나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회전근개 힘줄을 자극하여 원활한 움직임을 제한하고 염증과 통증 및 경직을 유발

5. 근막통 : 경추의 퇴행성디스크나 협착증이 있으면 만성으로 신경자극이 발생하고 이어 근육의 긴장을 초래하며, 어깨와 연결된 근육들에 경직과 통증 발생


중장년층 이상에서 발생하는 어깨 오십견을 노화의 일부분이라 생각하고 장시간 동안 이를 방치하여 증상이 심하게 악화가 된 후 운동범위를 늘리는 것이 좋으며, 운동과정에서 오히려 통증이 유발되면 과한 자극에 의한 추가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라고 볼 수가 있어 오히려 운동효과가 떨어질 수가 있다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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