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스타트업의 기대주
안녕하세요, 모두싸인 피플앤컬쳐팀입니다.
내일의 개발자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시는 주니어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위 잘나가는 스타트업 중 하나인 모두싸인의 주니어개발자는 무슨 일을 하고 또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프론트엔드 개발자 올리(Ollie)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
Q1. 안녕하세요 올리,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간단히 소개 부탁드릴게요.
A. 모두싸인에서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Ollie입니다.
간혹 애플의 그 친구, 시리(Siri) 같다는 이야기를 듣곤 하지만 따듯한 면도 많이 가지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Q2. 모두싸인의 개발자로서 맡고 계신 업무가 궁금합니다.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A. 조직관리팀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직관리 팀은 엔터프라이즈 사용자가 문서를 권한에 따라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유저가 조직을 만들어 다른 유저의 역할을 가진 멤버를 초대하여 팀을 이루고, 문서들을 폴더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모두싸인이 성장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인 만큼, 책임감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덕트팀에 속한 업무 외에도, 프론트엔드 챕터 구성원으로의 활동도 중요한 업무입니다.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다른 구성원들과 기술적인 고민을 나누고 원활한 협업을 위한 정기 회의와 코드베이스에서 관련 있는 기술, 이슈 등을 다루는 기술 발표가 있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더 성장하는데 힌트를 얻으며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습니다.
Q3. 제가 알기로 개발자로서 공부하시기 이전부터 다양한 경험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너무 궁금합니다.
A. 대학생 때 유휴부동산 대여사업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버려진 창고를 무상으로 빌려 시작했으며, 주로 영상, 사진 촬영을 위한 용도로 공간을 일 단위로 대여하는 사업이었습니다. 3인으로 구성된 팀으로서 투자유치, 부동산 확보, 인테리어,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공간은 지금도 지속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Q4. 말씀 감사해요. 그렇다면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하실 때 주변에서, 혹은 스스로 직무에 대한 고민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어떠한 확신이 있으셨나요?
A. 먼저, 나는 할 수 있겠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또한 개발자에게 외주를 맡겼던 경험을 통해 제가 일하는 방식이 그들과 닮았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방식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런 순서로 이뤄지는 사고방식이 개발업무에도 흡사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체화할 수 있는 멋진 직업이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발자가 하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역동적인 생태계를 가진 직무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 중에서도 웹은 개방형 표준기술로써 접근하기에 더욱 매력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두싸인은 이런 저의 기대와 방향성에 매우 적합했습니다.
Q5. 모두싸인에서 근무하시면서 좋았던 부분이 있으시다면?
A. 자주 있는 일인데요. PM 또는 디자이너분과 함께 소통하며 스펙을 개선할 때가 좋습니다. 구현 중이거나 마무리 단계에 기능이라고 해도 새로운 의견이 생겼을 때 그것을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신뢰감과 더 좋은 제품에 대한 고민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기쁘고 감사한 일들이 너무 있지만, 이때 제가 단순히 프로그램을 짜는 사람이 아니라 '제품을 만들고 있구나, 그리고 개선이 되는구나!'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6. 모두싸인에서 가장 좋아하시는 복지나 조직문화는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없으면 없다고 말씀 주셔도.. 좋습니다.
A. 우선 주 1회 원격근무입니다. 특히 엔지니어로 일하다 보니 원격이라고 해도 업무에 미치는 영향이 작아 출퇴근 시간을 아낌으로써 그 시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몸과 마음의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또한 존중하는 문화가 좋습니다. 구성원들이 직함 없이 닉네임을 사용하는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느꼈습니다. 또한 지원그룹을 중심으로 각 그룹 및 팀장 역할을 담당하시는 구성원께서 이러한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Q7. 요즘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분들께 도움이 될 이야기가 있을까요?
A. 커리어 전환에 성공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으니 다소 제게는 부담스러운 질문일 수 있겠네요. 먼저 개발자의 삶과 사고방식에 대해 이해하고 있고, 도전하고 싶다면 정말 응원하고 싶습니다.(저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겠네요.) 다만 그래도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제가 신입 개발자로서 느낀 개발자라는 직무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글을 짓는 직업입니다. 독자에게 읽히는 글을 써야 합니다. 그 글은 프로그램이 읽을 수도 있고, 미래 또는 현재의 동료 개발자가 읽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잘 짜여져야 합니다. 어떤 관계로 엮어낼지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능력과 열정을 비교적 쉽게 알 수 있는 직업입니다. 일하는 동안은 계속 탐구하게 됩니다. 즉, 안 하면 반드시 탈이 나는 직업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여러 시각에서 그 문제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열린 사고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Q8. 마지막으로, 주변 분들에게 모두싸인을 추천한다면?
A. 모두싸인은 전자 계약 서비스 1위 기업으로서 시장에서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매월 전사 타운홀 미팅에서 그 원동력이 되는 주요 의사결정을 공유하면서 구성원 간의 신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표를 공유하면서 회사와 개개인의 성장에 대한 큰 자극을 줍니다.
또한 모두싸인의 구성원들은 화상회의를 통한 오버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면서도, 사안에 따라서는 비동기 소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유연하게 개개인의 집중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즉, 신뢰와 성장,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함을 아시는 분이라면 모두싸인을 적극 추천 합니다.
지금까지 FE 개발자 Ollie를 통해 모두싸인 주니어개발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인터뷰에도 모두싸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궁금해 할만한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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