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주도적으로 직무를 담당하고자 하는 많은 분에게
안녕하세요. 모두싸인 피플앤컬쳐팀입니다.
전자계약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계약의 표준이 되자'라는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모두싸인 제품그룹의 조직은 어떨까요? 또한 스타트업 중 조직문화가 좋다고 소문난 모두싸인 제품그룹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짧은 글 안에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겠지만 제품 그룹의 리더인 네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두싸인, 혹은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Q1. 안녕하세요 네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2021년 1월에 PO로 모두싸인에 합류해서 현재 제품그룹의 리더를 맡고 있는 네오입니다.
Q2. 말씀 감사합니다. 모두싸인 이전에는 어떤 커리어를 쌓으셨는지 궁금해요.
A. 모두싸인 전에는 카카오에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PO로서 카카오 전사에서 활용되는 분석 플랫폼의 설계부터 출시하는 직무를 담당했어요. 그리고 그 이전에는 카카오의 일본 자회사인 카카오 재팬에서 픽코마 사업과 안드로이드 커스텀 런처인 버즈홈 사업을 담당했습니다.
Q3. 오 그렇군요. 모두싸인도 물론 좋지만 많은 사람이 원하시는 카카오에서 모두싸인으로의 이직을 선택하신 기준이 있을까요?
A. 카카오가 큰 규모의 안정적인 회사라는 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회사나 비즈니스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상대적으로 개인이 기여할 수 있는 일이나 성취가 비례하지 않는 상황에 한동안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변화를 위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새로운 회사를 선택할 때 ‘이것만은 양보할 수 없다’라고 생각한 기준이 두 가지 있었는데 ‘첫 번째는 비즈니스의 성공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헌신할 기회가 제공 될 것’ 그리고 ‘두 번째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일이 아니라 우리 일상의 문제를 가장 가치 있는 방법으로 풀어냄으로써 성장을 이뤄내고 또 그것이 나의 성장과 직결될 것’이었어요. 이직을 결심하고도 이 조건에 맞는 회사를 찾기란 어려웠고 꽤 많은 기업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심사숙고한 끝에 모두싸인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4. 그렇다면 네오와 비슷하게 큰 조직에서 작은 조직으로의 이직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그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까요?
A. 개인적으로는 조직의 크기보다는 내가 키우고 싶은 꿈의 크기를 먼저 고민하시고 답을 내보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요즘 흔히 하는 말로 100세 시대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날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그 시간을 얼마나 가치 있게 사용하고 내가 어디까지 성장하고 싶은가에 대한 결론이 있어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Q5.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스타트업의 조직과 일하는 문화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현재 모두싸인의 제품조직은 어떻게 운영되고, 또 일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A. 제품그룹은 주도성과 전문성이라는 두 가지를 핵심역량으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모두싸인 서비스를 4개의 하위 도메인으로 분리하였습니다. 이러한 각각의 도메인은 제품책임자인 PO를 중심으로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포함된 팀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서비스의 품질을 책임지는 QA 스폐셜리스트 팀을 별도로 운영하며 최상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Q6. 그렇다면 모두싸인 제품그룹에서 가장 잘되고 있는 부분과 가장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요?
A. 가장 잘되고 있는 부분은 제가 제품그룹 구성원 여러분께 항상 감사하는 것이기도 한데요, 구성원 모두가 서비스 발전을 위해서 네 일 내 일을 가리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주도성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뢰가 생명인 서비스 특성상 사소한 에러 하나도 쉽게 넘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구성원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먼저 발견한 사람이 에러 혹은 장애를 최단 시간에 처리해주고 계세요. 또한 프로젝트 진행 시에도 적극적인 토론과 제안을 통해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계시죠.
또한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로켓성장을 하는 스타트업이 다들 그러하듯 좋은 동료겠죠? 현재도 그러한 구성원들이 모여 계시고 이후 합류하시게 될 분들도 즐겁게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멋진 동료가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Q7. 확실히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조직이기에 변화가 많을 것 같은데요, 네오께서 바라보시는 제품 조직의 최종 단계는 어떠한 모습일까요?
A.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조직은 구성원의 성장과 저희가 만드는 제품의 성장이 일치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항상 목표 지향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갖고 있는 주도성과 전문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고객가치 중심의 제품팀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각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하는 가치를 연구하고 성장해나가며 발전하는 모습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Q8. 제품조직의 성장에 많은 기대가 되는군요. 그렇다면 스타트업, 혹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조직에서의 커리어를 희망하시는 분들께 필요한 이야기가 있으실까요?
A. 어느 조직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스스로의 할 일을 정의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자기주도성, 그리고 현재 상황보다 더 나은 방법을 항상 고민해야 합니다. 때로는 겪을 실패에서의 인사이트를 얻는 점진적 학습능력과 서비스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 충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뢰를 기반으로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에 헌신하는 자세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모든 것을 다 갖추시지는 않았더라도 이러한 방향성을 잡고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겠죠?
Q9.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채용에 대해 ‘어떠한 부분이 준비되면 좋을 것 같다’라는 꿀팁,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릴게요.
A. 저희 제품그룹은 사용자의 필요를 가장 가치 있는 방식으로 해결하고 이를 통한 서비스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조직입니다. 이를 위해 다른 무엇보다도 사용자와 사용자의 가치에 대한 끊임없는 집착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탁월한 능력 혹은 경험이 있으시다면 너무 좋을 것 같고요. 엔지니어, 디자이너, 비즈니스 담당자 등 여러 사람과 협업 하는 업무의 특성상 간결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핵심을 짚어내고 이를 잘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더욱더 좋을 것 같습니다.
Q10. 네오의 최종 목표가 궁금하군요. 모두싸인과 함께하는 비전이 있으시다면?
A. 아직 최종을 말하기엔 젊은 나이라 최종까지는..ㅎㅎ 최우선 목표라고 한다면 모두싸인을 단순한 전자계약 서비스가 아닌 새로운 계약의 표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모두싸인의 비전이 곧 제 비전이죠.
현재 모두싸인에 관심이 있거나 합류에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제가 느끼고 바라보는 비전을 같이 공유하고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언젠가 꼭 모두싸인에서 만나요~☆
지금까지 모두싸인 제품그룹의 리더인 네오의 인터뷰를 통해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간략하게나마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부품이 아닌 핵심 모터로써 '자신의 직무에 가치를 찾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회사생활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저 역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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