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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키스 KYS Jan 22. 2019

<프랑스 의사>

<프랑스 의사


흑인 의과대 출신 대통령 주치의의 제안을 받고 패기에 찬. 일생에 한 뿐인 기회. 아버지의 선택에 따라 프랑스 시골 마을로 오게 된 가족. 파리 시내인 줄만 알았던 아내와 아이들은 황당하기만 하다. 흑인. 외계인 취급하는 사람들. 흑인을 낯설어 하는 프랑스 소시민들. 이런 사람들 앞에서 저 빨간 색 의상이 참 부끄럽게 느껴진다. 

흑인 가족들의 의상. 와이프 가족. 불시에 찾아온. 전부 명품이라고. 구찌 신상이라고 자랑하는 삼촌. 자칭 콩고 패셔니스타라고 조카들이 비아냥거리며 평가한다. 명품만 밝힌다고. 삼촌 왈. “시계가 너무 빛나서 시간을 못 보겠는 거야!” 조카의 대꾸. 부자인가 보다 하는 조카의 대꾸에 회사에서 잘린 지 7년이 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겨자색 슈트와 원피스. 그 겨자색의 의미가 뭔지 궁금하다? 



 

*인상적인 대사



“아니면 가던 길이나 가쇼!”
“이곳 사람들 날 인정하지 않아.”
“괜찮아질 거예요. 너무 걱정 말아요.” 
“계속 이러면 어떻하지?” 
“적어도 최선은 다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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