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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angpa Jun 19. 2018

본격 영업글

2017년 12월 11일

설마 못 보신 분들 안 계시겠지만.


"남친이 페미니스트가 아닌데 어떡하죠" -> 서밤님의 슈퍼 엑설런트한 포스팅

https://www.facebook.com/leeojsh/posts/553407881670959  


여기 나오는 남친, 그리고 서밤님 남편분은 보기 힘들게 훌륭하다는 것이 함정.

"결혼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벌써 이십만 구독자 돌파를 바라보고 있는 며느라기: 

https://www.facebook.com/min4rin/posts/304412190070190


여기 나오는 시집 식구와 남편은 사실 상위 10%일 거라는 것이 함정. 나쁜 사람들은 아님. 이보다 훨씬 심한 시집 남편 얘기 백만 스무 개 들었음.




나는 실명 직장 얼굴 다 까고 글 올리지만, 그것이 한국에서 자라지 않고 학연 지연 그 외 아무 연고 없는 이의 특권인거 알고 있다. 며느라기 작가분은 익명으로 올리셨고, 페북 연재로 그 어떤 금전적 이익도 없었을 거라 본다. 그러지 않으면 어떤 공격을 받을지 모르니까.


한국에서는 한서희 인스타 팔로했다는 이유로 짤린 방송작가 얘기가 들린다. 내가 한국에서 자랐더라면, 한국에서 일했더라면, 외국계 기업이라도 - 과연 이렇게 글 쓸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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