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공급
여러분들은 경제뉴스나 신문에서 많이 나오는 ‘유동성’이라는 개념을 직접적으로 체감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만약에, 우리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할 때, “어떤 코인을 대량으로 팔려고 했는데, 그 코인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시장가보다 더 싼 가격에 팔면서 좀 손해를 봤다.” 라고 한다면 유동성 부족을 체감하신 겁니다.
사실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 어느 정도 크기 때문에, 한국의 원화 대 암호화폐 거래에서, 이러한 유동성 부족에서 생기는 문제를 직접적으로 체감하지는 않으실 수도 있는데요, 캐나다 달러나 뉴질랜드 달러, 싱가폴 달러 대 암호화폐의 거래에 있어서는 유동성 부족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QASH는 이런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토큰입니다. QASH는 이런 문제를 “Worldbook”이라고 하는 제품을 만들어서 해결하려고 하는데요. Worldbook이란 세계적인 오더북, 즉 전세계 사람들의 매수주문, 매도주문을 한 곳에 모은 호가창입니다. 이를 통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나라의 화폐 보유자들도 보다 효율적인 거래를 할 수 있게 만드려고 하는겁니다.
월드북은 내부 오더북과 외부 오더북으로 이루어져있는데, 특히 여기서 외부 오더북은 여러 다른 거래소들과 FX 거래소들을 끼고 작동되는 구조로 유동성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급된 유동성을 통해서 싱가폴 달러를 갖고 있는 사람이 비트코인을 팔려고할 때, 자본의 손실을 보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거래를 체결시킬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월드북 제품을 이용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토큰이 바로 QASH입니다. QASH는 일본의 QUOINE이라는 거래소 회사가 자체 발행한 토큰인데요, 홍콩의 바이낸스나 Kucoin과 같은 거래소들도 각각 바이낸스 코인이나 Kucoin share라고 하는 코인들을 자체 발행하고 있는데, 이런 코인들이 수수료 감면등의 혜택만 제공하는데에 비해서, QASH는 이 뿐만 아니라 실제 QUOINE이 만든 월드북을 비롯한 모든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토큰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QASH는 강력한 팀과 강력한 투자자를 가지고 있는데요, QASH 팀은 골드만삭스나, 메릴린치, 소프트 뱅크, 삼성, 미쯔비시 등 세계 유수기업의 출신들이 모여있습니다. 여기서 특히 전통적인 금융시장에서 유동성 공급 역할을 하는 골드만삭스 출신이 팀에 있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QASH의 투자자로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동생, 억만장자로 유명한 손태장씨가 QASH의 ICO 투자에 참여하면서 일본내에서 화제가 되었었고 이밖에도 SBI 그룹과 같은 벤쳐캐피탈들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많은 코인들이 ICO 후에 제품 개발 일정을 미루거나, 좀 게을러지고, 개발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공유하지 않는 것에 비해서, QASH는 개발 일정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매주 CEO를 통해서 자사 제품의 개발 상황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