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이슈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
취업 준비를 하더라도 반드시 주변의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채용 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고용 한파 정말 풀릴까?
올해 취업자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늘어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취업자 수를 15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상향될 것으로 이야기했고 다양한 분석 기관에서 2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1~4월 취업자 수는 평균 17만 명 수준이다. 취업자 목표를 맞추기 위해서는 매달 약 22만 명씩은 증가해야 한다. 하지만 정말 이렇게 1분기보다 고용 숫자가 늘어날 수 있을까?
서비스 부문 취업 증가
올해 1분기 노동시장은 제조업의 부진 건설경기 하강 등으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다만 노인 일자리 등 정부의 고용정책 효과로 취업자 수는 소폭 증가했다. 부문별 취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서비스 부문이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고용은 약 1.2% 증가했다.
근무시간 단축, 최저임금 증가
고용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취업 시장이 활짝 열려야 한다. 물론 정부의 정책이 일정 분야에서는 취업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에서 채용의 문을 열지 않는다면 우리의 취업 시장은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다. 근무시간 단축, 최저임금 증가 등으로 기업들은 부담을 안고 있다. 무역분쟁 등 다양한 요인으로 기업의 실적은 턱없이 낮아지고 있고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1금융권을 제외한 2금융권에서의 금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사업자 대출은 늘어나고 있고 장기 채권은 늘어나고 있다.
자영업자가 살아야 고용 시장도 산다
핵심 산업을 양성하여 고용을 창출하는 것도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희소식일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사업장에서 사람을 구할 수 있는 배경을 마련해야 한다. 너무 갑작스러운 근무시간 단축, 임금 증가 등은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경기가 좋아 매출이 잘 나온다면 그 흐름에 맞춰 임금 인상을 하겠지만 현재 기업들의 환경은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다. 우리는 이런 대외적인 흐름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 우리는 취업을 위해서라도 흘러가는 사회의 이슈를 알아야 한다. 왜 고용 시장이 얼어붙었는지, 어떻게 하면 채용 시장이 활짝 열릴 수 있는지, 현재 흐름에서 어떻게 취업 시장에 접근하면 좋은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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