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하연 Sep 08. 2019

10. 사회생활 누구보다 빠르게 적응하는 방법 5가지

커리어코치 박하연이 전하는 '직장생활백서'




1. 3초, 일주일, 한달이 중요하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첫인상을 판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전 세계에서 가장 짧다. 단 3초. 3초만에 첫인상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밝은 태도로 인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그 사람이 어떤 성품을 가졌는지는 일주일 정도를 같이 지내다보면 파악이 되기 때문에 일주일 간은 최대한 언행을 조심스럽게 하는 게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그 사람의 업무역량이나 습득속도에 대해서는 한 달 정도면 평가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새로운 조직생활에 적응할 때 최초 3초의 인사모습과 일주일간 보여주는 성품, 한 달 동안의 업무역량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2. 첫 번째는 당연히 업무 숙지

신입사원이든 이직에 성공한 경력자이든 새로 들어간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이고 내가 맡게 된 직무는 어떤 역할인지에 대해서 최대한 빠른 시일 이내에 터득해야 한다. 사이 빠르게 적응되더라도 일이 적응 안되면 결코 그 사람은 조직생활을 잘한다고 볼 수 없다. 이전 담당자가 정리해 놓은 자료를 모두 훑어보고 이해한다거나 홈페이지 상의 모든 게시글들을 읽어보고 혼자서 찾을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그렇게 내 업무의 스펙트럼을 정리하고 분류해 놔야 앞으로도 업무를 하면서 과거의 자료를 참고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좋은데,, 사람만 좋아.”라는 말은 절대 듣지 않기를 바란다. 실력은 없는데 태도는 좋은 사람이라는 반쪽짜리 칭찬은 반쪽짜리 직원이라는 평가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입사 초기에 모든 업무가 익숙해질 때까지는 업무 외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최대한 빠르게 내 업무를 숙지하도록 하자.




3. 긍정적인 태도와 언행


사실 신입사원에게는 큰 역량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사원이 키울만한 떡잎인지 아닌지는 태도로 보여 진다. ‘대기업에서는 사원 급부터 이미 임원까지 키울만한 인재를 점찍어둔다.’ 라는 말도 있으니 인성과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가 잘 보여지는 대목이다. 특히 그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이 결국 그 사람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단어를 많이 이야기 하는지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이야기하는지가 주요한 평가 요소가 될 수 있다. 어느 조직이든 100이면 100 모든 사장은 긍정적인 직원을 원한다. 그리고 그 사람이 단순히 낙천적인 사람이 아니라 어떤 문제 앞에서도 긍정적으로 해결책을 찾고 꾸준히 자신의 한계를 깨려는 사람을 원하고 그런 사람을 리더급으로 양성한다. 매사에 불평 불만을 이야기 하는 직원은 결국 뿌린 대로 거두게 된다. 그런 사람은 그 누구에게도 좋은 평판을 받을 수 없고 언젠가 위에서도 아래에서도 따르거나 도와주는 사람이 없게 될 것이다.


4. 센스를 갖추자.


센스티브한 사람은 예민한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다. 상대의 필요를 알아서 채워 줄 수 있을 때 우리는 그 사람을 보고 ‘센스 있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사실 센스가 있으려면 우리는 남들보다 더 큰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한다. 회사 구석 구석 어떤 물품이 어디에 있는지가 궁금해서 다 열어보는 수고를 해야 하고, 어떤 사람이 무엇을 찾고 있을 때나 고민하고 있을 때 그 사람의 머릿 속이 훤히 보여야 한다. 그래야 누군가의 필요를 빠르게 채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내 등의 가려운 부분을 알아서 너무나도 잘 긁어주는 직원, 그런 센스는 타인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만 생기기 때문에 관리자급으로 올라갈수록 필수적인 역량이 된다.



5. 관계를 주도하는 즐거운 점심시간


사적인 이야기나 눈 맞춤이 오갈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바로 점심시간이다. 이 시간을 우리는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황금처럼 사용해야 한다. 동료의 취미나 관심사는 무엇인지, 요즘 이슈가 되는 화제거리는 무엇인지가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오고가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처음에는 취미나 주말에 뭐했는지와 같은 사적인 질문들로 시작할 수 있지만 나중에는 그날의 이슈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다보면 점심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점심시간에 나눌 대화의 주제들을 2-3가지 정도 생각해서 출근하는 것도 굉장히 유익한 방법 중의 하나이다. 1시간의 점심시간을 얼마나 즐겁게 보내느냐에 따라 당신에 대한 이미지와 호감도는 달라지게 될 것이다.


- 커리어코치 박하연

<사회생활은 처음입니다만> 저자 / 2019 / 라온북

<사회생활은 처음입니다만> 中 일부 내용 인용


<커리어코치 박하연 프로필 / 강의신청>

https://blog.naver.com/hayeon_0529/221538226243


<피클 Super People 인터뷰 기사>

https://blog.naver.com/hayeon_0529/221575928895

매거진의 이전글 09. 퇴사도 전략이다. 퇴사 준비 잘하는 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