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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se in paris Sep 03. 2021

Albert Mann Pinot Gris 도멘 알베르

알자스 화이트와인

Pinot gris d'alsace

albert Mann

2018

Albert mann이라는 도멘은 만 가문과

바르텔메 가문의 결합으로 탄생한 와이너리로


1889년부터 알자스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8년에는 일조량이 좋았던 해라

아주 달게 잘 익은 포도를 생산했다고합니다.


와인이라는 것이

포도의 당분을 알콜로 만드는 것이다보니,


당도가 높은 포도가 났던 2018년도의 와인은


조금 더 알콜이 높으면서

부드러운 텍스쳐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Tasting Note



-시각-

옅은 금색 & 초록빛 반사광


화이트 와인의 경우 색이 맑을수록 젊은 와인이고,

색이 진해질수록

나이가 많은 와인이라고 보면 되는데

옅은 금색을 띄는 이 와인은

젊은 와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리고 이 와인이 맑게 빛나고

잔여물 없이 투명하다는 것으로 보아

이 와인이 깨끗하게 제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필터링을 하지 않는 내추럴와인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와인의 점도를 보겠습니다

와인이 와인잔에 디스크 자국을

남기는 정도를 보면되는데,

점도가 높을 수록 와인의 알콜 도수가 높거나

당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와인은 디스크를 남기는 정도로 보았을때,

당도가 높은 잘 익은 포도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각-


후각적 접근을 할 때에는

먼저 스월링을 전혀 하지 않고

아주 심플하게 이 와인이 상하거나 문제가 없는지 한번 체크해 주면서

러프하게 느껴지는 향을 찾습니다.

이 와인의 경우에는 플로랄하고

과실향이 주로 느껴집니다.


이어서 와인잔을 천천히 돌려주면서

스월링을 해 주는데요.

이렇게 와인을 공기와 접촉시켜 주면서

와인이 가지고 있는

섬세한 향기들이 - 터져 올라오게 됩니다.


이 와인에서는

배꽃향,아몬드꽃,약한 레몬향, 잘 익은 골든사과향 등이 느껴집니다.



-미각-


이제 와인을 입 안에 넣고 천천히

어떤 맛이 느껴지는지 봅시다.

입 안에 와인을 머금고 오물거리며 입 안에서

부드럽게 와인을 굴려봅니다.


이 와인은 처음 입에 넣으면

살짝 버터리한 느낌으로 시작됩니다.

입 안을 감싸는 부드러운 텍스쳐를 보여주고

바로 이어서 산미가 느껴지면서

균형을 딱 잡아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포도껍질같은

아주 약간의 쓴맛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와인을 삼키고 나서는

입 안에 공기를 살짝 넣어주세요.


그러면 배와 백도,망고와 같은

과실의 향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와인 테이스팅 노트는
다른 작가님들께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와인 테이스팅 노트 함께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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