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스 화이트와인
Albert mann이라는 도멘은 만 가문과
바르텔메 가문의 결합으로 탄생한 와이너리로
1889년부터 알자스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8년에는 일조량이 좋았던 해라
아주 달게 잘 익은 포도를 생산했다고합니다.
와인이라는 것이
포도의 당분을 알콜로 만드는 것이다보니,
당도가 높은 포도가 났던 2018년도의 와인은
조금 더 알콜이 높으면서
부드러운 텍스쳐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각-
옅은 금색 & 초록빛 반사광
화이트 와인의 경우 색이 맑을수록 젊은 와인이고,
색이 진해질수록
나이가 많은 와인이라고 보면 되는데
옅은 금색을 띄는 이 와인은
젊은 와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리고 이 와인이 맑게 빛나고
잔여물 없이 투명하다는 것으로 보아
이 와인이 깨끗하게 제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필터링을 하지 않는 내추럴와인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와인의 점도를 보겠습니다
와인이 와인잔에 디스크 자국을
남기는 정도를 보면되는데,
점도가 높을 수록 와인의 알콜 도수가 높거나
당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와인은 디스크를 남기는 정도로 보았을때,
당도가 높은 잘 익은 포도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각-
후각적 접근을 할 때에는
먼저 스월링을 전혀 하지 않고
아주 심플하게 이 와인이 상하거나 문제가 없는지 한번 체크해 주면서
러프하게 느껴지는 향을 찾습니다.
이 와인의 경우에는 플로랄하고
과실향이 주로 느껴집니다.
이어서 와인잔을 천천히 돌려주면서
스월링을 해 주는데요.
이렇게 와인을 공기와 접촉시켜 주면서
와인이 가지고 있는
섬세한 향기들이 탁- 터져 올라오게 됩니다.
이 와인에서는
배꽃향,아몬드꽃,약한 레몬향, 잘 익은 골든사과향 등이 느껴집니다.
-미각-
이제 와인을 입 안에 넣고 천천히
어떤 맛이 느껴지는지 봅시다.
입 안에 와인을 머금고 오물거리며 입 안에서
부드럽게 와인을 굴려봅니다.
이 와인은 처음 입에 넣으면
살짝 버터리한 느낌으로 시작됩니다.
입 안을 감싸는 부드러운 텍스쳐를 보여주고
바로 이어서 산미가 느껴지면서
균형을 딱 잡아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포도껍질같은
아주 약간의 쓴맛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와인을 삼키고 나서는
입 안에 공기를 살짝 넣어주세요.
그러면 배와 백도,망고와 같은
과실의 향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와인 테이스팅 노트는
다른 작가님들께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와인 테이스팅 노트 함께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