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삶'

'꿈을 가진 코끼리'의 명상집

by 코끼리 작가

- 그린란드의 '이누이트'를 아실 것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에스키모'인 말입니다.


이누이트 족들은 영하 사십 도씩 내려가는 혹독한 기후 속에서 불도 땔 수 없는 얼음집에서 수천 년을 이어서

살아오고 있는 강한 사람들입니다.


북극 얼음을 거슬러 물개와 바다사자 등을 사냥해서 먹고 삽니다.


사 냥 중 얼음 구덩이에 발이 빠져 혹독한 동상이 걸리면 다리를 잘라야 할 때도 있고, 심지어는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누이트는 얼음집에서 작은 물개 기름 램프 하나로 대가족이 모여 살아갑니다.


가족들의 체온은 그 어떤 추위도 견딜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이누이트족은 결코 화를 내거나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않는다 합니다.


'이누이트'는 불평 자체를 금기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누이트의 팔십 퍼센트가 우울증을 앓고 있고, 일부 지역에선 매년 많은 이들이 자살을 한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 및 설이 있지만, 이렇듯 저렇듯 아이러니컬한 현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순박하고 평온한 이누이크족들이 다수 우울증 및 자살을 한다? 는 사실은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내가 잘 알고 있다는 가족 구성원들조차도 사실은 모르는 게 많을 수 있습니다. 자주 부대끼고, 서로 매일 지켜보고 있지만, 내면의 진짜

속마음과 애로사항, 저마다 말 못 할 고민을 모르고 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하지요..


사회생활도 마찬가지고요.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 겉으로는 태연하고, 웃고 있어도, 실제 내면과 개인적 사정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얼마 전, 친구의 딸이 아빠에게 여행을 가자고 이야기를 하는데. 친구의 부인은, '공부는 안 하고 매일 놀러 갈 생각만 한다'라고, 다그쳤다 했습니다.


심지어는 '다른 집 애들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가려고 하고. 친구도 안 만나고, 매일 도서관에만 가는데.

너는 그 애 십 분의 일만 따라 해라!'라고 꾸짖었다 했습니다.


그 친구도 아이 엄마의 말을 듣고, 처음에는 '딸이 공부를 등한시하고, 공부에 취미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에.

아이의 원대로 여행은 무리'라는 생각을 했었다 합니다.


그러나. 이내 마음을 돌이켜 딸아이가 아빠에게 여행을 같이 가자고 했다면. 부모가 모르는.. 아니.. 부모와의 시간을

갖길 바라는 내면의 뜻이 있다고 판단하여, 아이의 희망대로 여행을 가기로 했답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면서 보고는 사람들의 형상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자신이 모르는 그만의 고통과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말 못 할 고민 말입니다.


아무리 가깝다는 가족까지도 말입니다.


살아가면서 '내관점'이 아닌,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성공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