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 '우에스트 프랑스'(Ouest-France)는 프랑스 군이 미래 전쟁터에서 로봇의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스팟을 테스트했다고 전했다. 이틀 동안 군사훈련에 투입된 스팟 로봇은 군인들과 함께 교차로 점령, 방어, 도시 전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실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정찰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무게 31kg의 스팟은 카메라를 탑재하고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4개의 다리를 통해 다양한 지형을 탐색할 수 있어 산업 현장에서 정찰이나 조사 목적으로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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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내믹스의 초기 로봇 중에 빅독(Big Dog)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발로 차도 균형을 유지하는 동영상으로 크게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원래 군대에서 짐을 수송하는 역할로 개발되었는데요. 소음이 크고 배터리 시간이 너무 짧아 국방부에서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지금은 기술이 훨씬 더 발전하여 거의 상용화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최근 뉴욕경찰이나 미공군도 로봇개를 훈련에 참여시키며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로 정찰용이지만 머지않아 공격용으로도 활용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최종 발포를 자동으로 하는가, 아니면 사람이 직접 하는가는 여전히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