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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얄루루 May 26. 2022

코로나 2년, 확진 막차에 탑승 완료

어째서 어째서!

오늘은 격리 3일 차 밤이다. 그렇다 나는 코로나 확진자이다 ㅠㅠ


일도 집에서 하고 이동 동선이라고는 운동하러 가는 수영장, 약속은 한 달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최고 집순이인 내가! 결국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다.

엄마와 함께 일주일에 두 번 수영을 가는데 가족 중 둘만 나란히 증상이 나타난 것을 보니 아무래도 수영장에서 걸렸다고 추정할 수밖에. 수영은 작년 겨울부터 시작한 나의 루틴 중 하나였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등록 인원도 많아지니 어쩌다 얻어걸린 느낌이다(씻을 때 기침하던 아주머니가 의심됨ㅋㅋ) 운동은 꾸준히 해왔기에 면역력에 자신 있었는데 조금 더 관리하겠다고 추가한 홈트레이닝부터 요 근래 일 때문에 늦어진 취침시간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이번 주는 쉬라는 뜻으로 알고 일도 그냥 손 떼고 매일 밥+약+수면으로 반복 중.


침 삼킬 때가 제일 고통이다. 이 정도면 침 뱉을 때 피도 같이 나올 것 같은 수준의 아픔. 언제쯤 나아질까.

그냥 자는데 목을 쿡쿡 찌르는 느낌이 쎄한 것이 이른 아침에 깨서 급히 자가진단키트 실시… 결과는 jot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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