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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요 Feb 03. 2019

밤과 적막, 그리고 헬싱키

#1 헬싱키에 발딛다




지구상 가장 북쪽에 위치한 수도.  

핀란드의 헬싱키.



  


우리는 그곳에 있는 반타 공항에 도착했다.
이 곳엔 여행자들을 배려한 고슬립 (go sleep) 간이 침대가 마련되어있는데
비행일정이 맞지않아 환승 대기시간이 무척 긴 사람들은 이곳에서 푹 쉬어갈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반타공항 31번게이트에 위치하고 있으며 AM 6시부터 PM 10시 까지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그 이후부터 다시 AM 6시 까지는 직원에게 돈을 지불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4시간, 6시간, 무제한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25에서 35유로 선이다.
핀란드는 EU가입국이라 유로를 쓰고있으니 장기간 유럽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겐 유용하게 쓰일것 같았다.
비몽사몽인 상태로 이 고슬립을 보니 무작정 들어가서 쉬고싶은 마음이 그득해졌다.



* T I P
사리셀카로 가기 전, 이른 시간대의 비행기 탑승을 위해 헬싱키 공항에 위치한 힐튼호텔에 묵었었는데
가격이 한화로 10만원대의 가성비가 좋은 숙소여서 이 곳도 추천한다.
하지만 비행기가 자주뜨고 내리기 때문에 낮시간대 머무르는 것은 비추.
24시간 리셉션, 드라이클리닝, 환전, 모닝콜서비스, 레스토랑 구비.



힐튼호텔 내부


힐튼호텔 내부
반타 에어포트 힐튼호텔 내부



공항의 담배를 피는 공간. 넓고 쾌적하며 밖과 이어져있다.
노르웨이와 마찬가지로 핀란드도 여행비수기라 사람들이 많지않아 눈치를 보지않는
헤비스모킹이 가능하다.



밖으로 나가면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씨티버스를 타고 시내를 나가야한다.
헬싱키 반타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시내버스 또는 핀에어에서 운영하는 시티버스를 타야하는데 우리는 핀에어를 이용하여 헬싱키로 왔기때문에 시티버스를 타기로 한다.
공항을 나와 10번 플랫폼으로 가면 공항 리무진 버스, 핀에어 시티버스가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는데 편도 6유로 정도를 내고 탑승하면 된다.

  

<헬싱키 중앙역 뒷모습, 종착지>



30분 정도 이동하면 헬싱키 중앙역 뒷편에 내려준다. 이곳이 종점이기 때문.

서유럽과 러시아. 이들에게 동시에 영향을 받은듯한 간결한 건축 양식이 돋보인다.


  

<헬싱키 중앙역 정면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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