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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니스트 Mar 28. 2024

유니크월드 강성용 교수님편

Are & Tech Insight Program 유니크월드

안녕하세요. 한 주 잘 보내셨나요? 3월 28일 (목)에는 강성용 교수님의 <인도 전통이 "정신세계" 너머에서 찾아낸 것들> 주제로 유니크월드만의 네 번째 강연이 펼쳐집니다. 

지난 강연에서는 김대식 교수님의 <뇌, 현실 그리고 나>라는 주제의 세 번째 이야기까지 잘 마무리되며 순항 중인 유니크월드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는 것과 제대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과연 진짜일까? 진실일까? 세상에 진실은 어디에 있으며 무엇일까? 세상을 보는 관점 자체를 뒤집어 보게 한 김대식 교수님의 뇌과학에 대한 강연은 일상적이면서도 비일상적인 경계를 넘나들며 많은 이들을 혼돈의 웃음 속에 빠트렸습니다. 


한 회차의 강연만으로 다 알 수 없는 미지의 물음표들이 떠돌아다닙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유니크월드의 강연들을 통해 그 물음표에 확신을 더하며 각자만의 고유한 퍼즐을 완성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더 크고 깊은 물음표를 던지면서도 또 하나의 퍼즐을 완성시키는 것에 도움을 주실 연사, 인도학자 강성용 교수님께서 강연을 이어갑니다. 참여자는 물론 연사들도 가장 기대하는 강연이기도 하지요.  


혹, 부득이하게 참여가 힘들거나 늦으시는 경우 연락 주시면 확인해두겠습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 매주 목요일 저녁의 유니크월드가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성심껏 준비하여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게시글은 강성용 교수님편으로,

이 게시글만 보면 '나도 강성용 교수님을 안다' 할 정도의 자료들로 추려보았습니다.

유니크월드 2024 네 번째 이야기에 대한 공지도 함께 포함되어있습니다. 꼼꼼한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목차

1. 유튜브 <강성용의 남아시아 인사이드>

2. 인터뷰 <인도는 한국이 궁금하지 않다>_한겨례신문

3. 유니크월드 _ 강성용 교수 인터뷰 

4. 유니크월드 네 번째 이야기 공지사항





강 성 용

인도학자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부교수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장


o 주요경력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석사 : 인도학, 철학, 티벳학 전공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박사 : 고전 인도학 전공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 남아시아학 - 티벳학 - 불교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뭄바이는 인도의 전체가 아니다.


1. 유튜브 <강성용의 남아시아 인사이드>

인기 유튜브채널 3PRO TV 출연!

한 회당 뷰 수가 200만회를 넘어서며 유튜브를 주름잡고 있는 인도학자 강성용 교수님.

그 중 '이 글만 보면 나도 강성용 교수님을 안다'싶을 정도의 부분으로 추려보았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h18HClyW_Tc

 

인도의 모든 경제 뉴스와 정책 발표는 이 틀에서 이해하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에게 인도를 물어보면 일반적으로 가장 충격을 받았던 것은 '빈곤의 비참함'이라고 답합니다. 인도는 왜 '가난의 전문가'라는 테마 아래에 놓였을까요. 표면적으로는 전혀 아닌 것 같지만 한꺼풀만 벗겨 보면 결국 이 문제안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첫째, 도로 전기 통신망 상하수도와 같은 기반시설의 부재

둘째, 공장을 세워 제조업을 만들 수 없음

셋째, 4대보험을 받는 노동자 없음

넷째, 세금을 내지 않아 재정 수입 없음

다섯째, 기반시설을 만들 돈이 없음

이 다섯가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무한한 악순환을 돌고 있는 것이 인도의 현실입니다.





2. 인터뷰 <인도는 한국이 궁금하지 않다>_한겨례신문   


'소비 시장이 크니까 인도에서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만 생각하면 안 된다.

기업이 공략하기 어려운 나라이며 다원적인 나라, 인도 현실에 대해 냉철한 인식을 해야할 것'


강교수님은 Q.인도 사람들의 소비 수준은 현재 어떤 수준인가라는 질문에

 “언론 보도들을 보면 인도 중산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14억 인구 중에 3~4억 인구라고 하는데 이 개념을 조심히 살펴봐야 한다. 인도의 중산층은 신흥 부유층이다. 전통 부자가 아니라 인도 경제가 시장 경제 체제로 전환되면서 등장한 부유층을 부르는 용어이다. 우리가 생각하듯이 중간 소득 분위의 사람들이 경제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외국 제품을 사는 사람들은 극소수로 맨 상층, 외국 기업에서 근무하거나 외국 기업의 하청업체에서 일하는 이들이다. 제조업 발달이 되지 않아 실제 중간층 사람들도 경제적으로 어렵다. 이하는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생계를 위한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아직은 사회 전체적으로 투명성이 떨어지고 이직율도 높은 사회다. 소비수준이 높아졌지만 상대적이다. 1970년대 한국은 1950년대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살기 좋아졌지만 절대적으로 살기 좋은 시절이었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같다.

 현재 인도 국민 1인당 국민총소득이 약 2300달러인데 5000달러까지는 쉽게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중국(1인당 국민총소득 1만3000달러)만큼 성장할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게 내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Q. 인도 시장의 또다른 특징이 있나에 대해선

 “가격 민감도가 굉장히 높은 시장이다. 인도 사람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여러개 다니면서 가격을 비교하고 구매를 한다. 소비재 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의 경쟁력을 기대하면 안 된다. 한국 상품은 유럽의 명품들만큼 이름값을 못하고 지배력도 두드러지지 않다. 삼성 제품이 고가 제품이고 성능이 좋다고도 생각하지만 중국과 점유율을 나누는 정도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Q.인도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선

 “인도는 세금을 못 걷으니까 재정 적자이고 물건을 만들지 못하니 무역 적자가 심하다. 상시 쌍둥이 적자국이다. 그렇지만 경제 성장률이 높은 이유는 외국인들의 직접 투자(FDI)가 꾸준히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달러가 확보되기 때문에 나라가 흔들릴 이유는 없다. 

 그러나 인도 산업정책은 여전히 ‘자립 인도’이다. 내수 시장 중심으로 생각하고 수출 지향 산업정책이 낯설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2014년 이래 줄곧 ‘메이크 인 인디아’라는 목표로 외국의 지원으로 인도 내 제조업을 육성시키고자 했다. 인프라 투자를 국가가 못하기 때문에 외국인 직접 투자를 활용해 다른 기회·방법을 찾는다면 미래는 나아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외국인 직접 투자가 꺾인다면 다같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돈을 투자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따져볼 게 많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Q.인도의 잠재력은 무엇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전략에 대해선

“인도양으로 이어지는 지정학적 위치의 잠재력은 크다. 인도를 넘어서 남아시아의 자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남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는 데 인도를 거점으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도 현지 파트너를 통한 접근이 효율적이다. 이들 지역·사람을 잘 아는 한국인이 필요한데, 사실 그런 ‘맨파워’가 우리는 너무 약하다. (미·중·유럽 외) 확장적 국제질서를 구축해 본 경험이 전무하다.”고 답했다.

출처 한겨례신문 https://www.hani.co.kr/arti/economy/global/1096796.html



3. 유니크월드 _ 강성용 교수님 인터뷰   

https://youtu.be/HHJqxU6Gkxs



4. 유니크월드 네 번째 이야기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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