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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뜨뜻 Oct 20. 2021

29살 끝자락, 24살 리정에게 인생을 배우다.


'요즘 인생의 활력을 주는 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다.

스우파를 본다고 하면 매번 "어느 팀 응원해?"라고 물어보는데 나는 응원하는 팀이 없다.

왜냐하면 다들 너무 멋있거든.


어떻게 저런 마인드와 실력들을 가지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나를 반성하게 만든 사람은 YGX 리정이었다.


계속 어리다길래 얼마나 어릴까 생각을 했는데. 24살이란다. 24살에  팀의 리더를 하고, 수많은 KPOP 아이돌들의 안무 창작했다.

그리고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 이 모습에 빠져들었다. 안 빠지면 사람인가.


내게 없는 모습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아마 자신감만 있다면 젊은 패기라고만 생각했겠지만 실력 있는 자의 자신감은,  아우라는 무시할  없다. TV 통해 만나는 나도 리정의 자신감에 집어삼켜졌는 .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이 길이 맞나.'

우울한 생각만 하며  자신을 포기해가던 나에게  울림을 주었다. 리정이 저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노력을 하고 전문성을 키웠을까.

 그래도 여기저기서 주눅 드는 세상!! 나마저도 나에게 못되게 굴지 말자!


나라도 나를 응원하고, 잘한다고 응원해주자.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고, 잠깐 헤매고 있어도 넌 충분히 예쁘고 멋진 인생을 살고 있어.

우리 모두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고.

내 인생을 더 멋지게 살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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