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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은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illust by 예민한덩치큰코끼리
첫째와 셋째의 '키다리 아저씨'막내에게 오빠는 친절한 키다리 아저씨.오늘도 어김없이차도로 들어서는 이 하룻강아지 녀석의 손을 잡고선 첫째가위험하다고 속삭인다.어느새 이렇게 컸을까...왜 이렇게 뭉클할까.난 왜첫째의 하룻강아지적 모습이 선명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