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니아의루시 Apr 27. 2022

부러움에 대처하는 자세

자식들에게 남기고픈 당부

첫째는 자기 전에 대화하는  좋아해서(=자기 싫어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이때 유일하게  말을  들어주는데)

남의 떡이 자주  보이는 첫째에게  가지 말을 세뇌시키고 있다

1. 지나간 일을(선택을) 너무 후회하지 말자

2. 다른 사람을 너무 부러워하지 말자

3. 나에게 있는 것에 만족하자

사실 ‘후회된다’, ‘부럽다’는 어떤 이에게는 ‘배고프다’  이런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까지 막을 순 없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해가 된다고 얘기해 준다.

지나치게 부러워하고 비교하는 건 곁눈질하는 차원을 넘어서 나에게 있는 것에서 눈을 돌려 완전히 뒤를 쳐다보고 있는 거라고 이미지를 떠올리게 해 준다. 그래서 내 앞에, 나한테 있는 것은 못 보게 되는 거라고. 없는 게 아닌데 안 보이는 거라고.

나의 아이들이 뒤를 돌아봤다가도 얼른 다시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눈을 돌릴  있는 마음의 힘을 가졌으면 좋겠다.

작가의 이전글 아이와 보조 맞추기의 어려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